NH투자증권, ‘투자계약증권 All-in-One 서비스’ 출시…“조각투자 사업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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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대표 정영채)은 토큰증권(STO) 기반의 조각투자 사업자를 지원하고자 '투자계약증권 All-in-One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서비스 출시는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가 올 7월 한우·미술품 조각투자 사업자에 대한 사업 재편을 승인하고 금융감독원이 투자계약증권 신고서 공시 심사체계를 개편한 것에 발 빠르게 대응한 조치라는 것이 NH투자증권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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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게더아트'와 투자계약증권 1호 추진… 다양한 기초자산으로 서비스 확장
“제도권 안착 위한 조력자 역할, 투자자 보호에 앞장설 것”
NH투자증권(대표 정영채)은 토큰증권(STO) 기반의 조각투자 사업자를 지원하고자 ‘투자계약증권 All-in-One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서비스 출시는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가 올 7월 한우·미술품 조각투자 사업자에 대한 사업 재편을 승인하고 금융감독원이 투자계약증권 신고서 공시 심사체계를 개편한 것에 발 빠르게 대응한 조치라는 것이 NH투자증권의 설명이다.
이 서비스는 NH투자증권이 보유한 디지털·종합금융투자사업자(IB)·신탁·리테일 역량을 바탕으로 조각투자 사업자의 투자계약증권 발행부터 청산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미술품 조각투자기업인 ㈜투게더아트와 협업해 조각투자 사업자의 관점에서 서비스를 구축했다. 최초 사업화, 상품 구성 단계에서는 투자계약증권을 활용한 상품의 구조화, 증권신고서 작성에 대한 전반적인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투자 단계에서는 고객의 안전한 예치금 보관‧관리와 투명한 공모 청약‧청산 업무를 돕고자 투자계약증권 전용 제휴 계좌, 자금 이체 서비스를 지원한다.
NH투자증권의 조각투자 자금 이체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활용하면 투자금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자금을 편하게 이체할 수 있다. 투자자가 기업 도산으로 인한 영향을 받지 않도록 조각투자 사업자의 도산 절연, 투자자를 보호하고자 투자 대기 자금에 대한 특정금전신탁도 제공한다. NH투자증권은 “장기적으로는 신탁업 활성화 방안에 따라 기초자산에 대한 동산 신탁까지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했다.
NH투자증권은 서비스를 기반으로 투게더아트의 국내 1호 조각투자 상품 출시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시작으로 다른 조각투자 사업자와 협업해 부동산, 디지털 기술 지적재산권(IP) 등 다양한 기초자산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정중락 NH투자증권 WM 디지털(Digital)사업부 플랫폼혁신본부 상무는 “투자계약증권이 토큰증권의 핵심 사업모델인 만큼 당사가 선도적 입지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각투자 사업자의 성공적인 제도권 안착을 위해 적극적인 조력자로, 건전한 산업 생태계를 형성하고자 투자자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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