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짝지근해' 김희선 "유해진과 격정 키스신, 웃음 참기 힘들정도 어려워"

조지영 2023. 8. 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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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선이 "유해진과 격정적인 키스신, 웃느라 정신 못차렸다"고 말했다.

이날 시사회에는 삼시세끼 과자만 먹는 천재 제과 연구원 치호 역의 유해진,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풀어내며 어떤 일에도 돌아가지 않고 직진하는 일영 역의 김희선, 염치없고 철까지 없는 치호의 형 석호 역의 차인표, 자아도취 제과회사 사장 병훈 역의 진선규, 예측불가 과몰입러 은숙 역의 한선화, 그리고 이한 감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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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희선이 "유해진과 격정적인 키스신, 웃느라 정신 못차렸다"고 말했다.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로맨스 코미디 영화 '달짝지근해: 7510'(이하 '달짝지근해', 이한 감독, 무비락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삼시세끼 과자만 먹는 천재 제과 연구원 치호 역의 유해진,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풀어내며 어떤 일에도 돌아가지 않고 직진하는 일영 역의 김희선, 염치없고 철까지 없는 치호의 형 석호 역의 차인표, 자아도취 제과회사 사장 병훈 역의 진선규, 예측불가 과몰입러 은숙 역의 한선화, 그리고 이한 감독이 참석했다.

김희선은 "그동안 작품에서 남자 배우에게 스킨십을 당하는 신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내가 주도적으로 스킨십을 해야 했다. 서로 너무 웃느라 정신을 못 차렸다. 웃는 게 괴로울 정도로 웃음 참기가 힘들었다. 너무 격정적으로 스킨십 장면을 연기해서 유해진 오빠도 당황할 정도였다. 너무 어렵더라"고 웃픈 고충을 털어놨다.

'달짝지근해: 7510'은 과자 밖에 모르는 천재적인 제과 연구원이 직진밖에 모르는 세상 긍정 마인드 여자를 만나면서 인생의 맛이 버라이어티하게 바뀌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유해진, 김희선, 차인표, 진선규, 한선화 등이 출연했고 '완득이' '증인'의 이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5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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