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브랜드 투자 확대" 한섬, 2Q 영업익 78.8% 감소

박미선 기자 2023. 8. 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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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이 운영하는 패션 업체 한섬이 올 2분기 투자 확대 영향으로 다소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한섬은 지난해부터 신규 브랜드 관련 투자 비용을 늘리고 있다.

올해 캐나다 럭셔리 아우터 브랜드 '무스너클(MOOSE KNUCKLES)', 이탈리아 럭셔리 패션 브랜드 '아스페시(ASPESI)'와 독점 유통 계약을 맺고 신규 매장을 선보였다.

한섬은 이 같은 투자를 이어가 하반기까지 해외 패션 브랜드 수를 20여 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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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Q 매출 3.3% 내린 3457억원, 영업익 58억원
[서울=뉴시스] 한섬 사옥.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제공)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이 운영하는 패션 업체 한섬이 올 2분기 투자 확대 영향으로 다소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한섬은 올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한 3457억원, 영업이익은 78.8% 줄어든 58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여행 수요 증가로 의류 소비가 위축되면서 소폭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신규 브랜드 론칭 및 투자 확대로 큰 폭 줄었다.

한섬은 지난해부터 신규 브랜드 관련 투자 비용을 늘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가브리엘라 허스트', '베로니카 비어드', 스웨덴 패션 브랜드 '토템' 등 해외 패션 브랜드의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맺었다.

올해 캐나다 럭셔리 아우터 브랜드 '무스너클(MOOSE KNUCKLES)', 이탈리아 럭셔리 패션 브랜드 '아스페시(ASPESI)'와 독점 유통 계약을 맺고 신규 매장을 선보였다.

한섬은 이 같은 투자를 이어가 하반기까지 해외 패션 브랜드 수를 20여 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onl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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