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도 넘는 폭염에 일주일 새 전남 축산물 3만마리 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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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폭염이 지속되면서 일주일 사이 전남에서 3만마리에 가까운 축산물 폐사 신고가 접수됐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전남도에 신고된 폭염 관련 축산물 폐사 신고는 13개 시·군 55개 농가에서 2만9597마리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남은 이날도 광양읍 37.9도, 곡성 37.8도, 담양 37.2도, 화순 백아면 37.1도, 순천 황전 36.8도 등 불볕더위가 맹위를 떨쳐 축산물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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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극한 폭염이 지속되면서 일주일 사이 전남에서 3만마리에 가까운 축산물 폐사 신고가 접수됐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전남도에 신고된 폭염 관련 축산물 폐사 신고는 13개 시·군 55개 농가에서 2만9597마리인 것으로 파악됐다.
축종별로는 닭 24농가 2만8050마리, 오리 6농가 1262마리, 돼지 25농가 289마리다.
전남은 이날도 광양읍 37.9도, 곡성 37.8도, 담양 37.2도, 화순 백아면 37.1도, 순천 황전 36.8도 등 불볕더위가 맹위를 떨쳐 축산물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8일부터 고수온 주의보가 발효된 전남 해역에서는 아직까지 폭염으로 인한 수산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도 관계자는 "폭염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대응요령 안내 등 별도 관리를 하고 있다"며 "폭염 피해 농가는 상황실과 가축질병신고센터에 신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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