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 태풍·폭염 대비 현장점검

경남=노수윤 기자 2023. 8. 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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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가 7일 김해시 내덕동 도시침수 예방사업 현장과 거제시 덕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했다.

박 도지사는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이 강풍과 폭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도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침수지구 현장 등을 선제적으로 점검해 태풍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제 덕포해수욕장에 위치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도 방문해 태풍 대비 준비상황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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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도시침수 예방사업 현장 등 찾아 대비 당부
박완수 경남도지사(왼쪽에서 2번째)가 김해시 내덕동 도시침수 예방사업 현장을 찾아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7일 김해시 내덕동 도시침수 예방사업 현장과 거제시 덕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했다.

김해 장유 내덕지구는 매년 집중호우로 차량 통행에 어려움은 물론 주택 침수가 잦아 침수예방을 위해 양수기 26대를 설치 중이다. 박 도지사는 장유 내덕지구 현장을 방문해 현장 상황에 대해 살펴보고 대비를 당부했다.

박 도지사는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이 강풍과 폭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도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침수지구 현장 등을 선제적으로 점검해 태풍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제 덕포해수욕장에 위치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도 방문해 태풍 대비 준비상황을 살폈다. 거제 덕포동 상덕경로당에서는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무더위 쉼터 등 편의시설을 점검했다.

박 도지사는 "폭우와 태풍에 대비해 덕포천을 조속히 정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연일 지속되고 있는 폭염에 대비하는 등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태풍 '카눈'이 오는 9, 10일쯤 경남으로 상륙해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돼 해안가 지역 주민 대피 등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일주일째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도 120여명이나 발생해 소규모 민간 사업장과 논·밭 작업장 중심의 지속적인 점검 등 폭염 대비도 강조했다.

경남=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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