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공격수 라스, 강남서 음주운전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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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 소속 외국인 선수 라스(32)가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수원FC 소속 라스(32)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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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수원FC 소속 라스(32)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이날 오전 3시 37분께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오전 4시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3호선 신사역 1번출구 인근 도로에서 벤츠 지바겐을 몰고 있던 라스를 붙잡았다.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08% 이상으로 측정됐다. 사고를 내지는 않았고 동승자는 없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후 입건할 예정이다.
한편 수원FC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라스 선수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알렸고 구단 관련규정에 따라 합당한 징계 등 후속조치를 단행할 예정"이라며 "구단은 책임을 통감하고 재발 사례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시즌 중에 물의를 일으켜 팬 여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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