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계장애인대회 개막…80개국 2천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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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부산 세계장애인대회가 7일 '지구촌 대전환, 그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막해 닷새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80개국 2천여 명이 참가한 세계장애인대회는 국제콘퍼런스, 전시·문화예술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중증장애인 바리스타가 근무하는 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이 입점해 참가자들에게 커피와 음료를 제공하고, 부산 장애인 챌린지 드론 축구대회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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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2023 부산 세계장애인대회가 7일 '지구촌 대전환, 그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막해 닷새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80개국 2천여 명이 참가한 세계장애인대회는 국제콘퍼런스, 전시·문화예술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디지털 첨단기술, 보조공학기기, 교통약자 이동 차량, 찾아가는 건강 의료서비스, 중증장애인 생산품 전시회와 드론, 장애인 운전, 점자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됐다.
중증장애인 바리스타가 근무하는 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이 입점해 참가자들에게 커피와 음료를 제공하고, 부산 장애인 챌린지 드론 축구대회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도 마련됐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이번 장애인대회에 사진전과 토론 세션을 운영한다.
사진전은 '아시아·태평양 장애인 10년, 돌아보는 과거와 앞으로 미래'라는 주제로 벡스코 1전시장에서 오는 10일까지 열린다.
이번 사진전에는 '제3차 아·태장애인 10년(2013∼2022년)의 주도국으로서 한국 정부 역할과 성과에 대한 영상과 사진을 볼 수 있다.
오는 9일에는 새로운 제4차 아·태장애인 10년(2023∼2032년)의 지역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발표와 토론이 마련된다.
스리니바스 타타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사회개발국 국장이 발표하고 토론에는 세타레티 세루 마키와이 태평양장애포럼 대표, 이혜경 한국장애인개발원 정책연구부장 등이 참여한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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