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2년 '달 착륙'…내년 '대한민국 우주탐사 50년 로드맵'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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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2년 우리나라가 달 착륙에 나선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7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열린 '다누리 발사 1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2023년 달탐사에 나서고 내년에는 우리나라 우주탐사 50년 로드맵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장관은 "내년에는 이를 구체화해 '대한민국 우주탐사 50년 로드맵'을 수립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가본 적 없는 길인 우주탐사에서 우리나라의 역량을 집중해서 나아갈 우주강국의 청사진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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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2032년 우리나라가 달 착륙에 나선다. 내년에는 ‘대한민국 우주탐사 50년 로드맵’을 내놓는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7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열린 ‘다누리 발사 1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2023년 달탐사에 나서고 내년에는 우리나라 우주탐사 50년 로드맵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지난해 12월 27일, 다누리가 달 궤도 진입에 성공해 우리나라는 달 탐사에 성공한 세계 7번째 국가가 됐다”며 “다누리에 장착된 섀도우 캠의 탐사자료는 미국 항공우주청(NASA)의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도 이바지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우주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기회의 땅이며 세계 각국과 기업들이 우주경제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우주탐사경쟁에 뛰어들고 있는 현실을 설명했다.
이 장관은 “정부는 2032년까지 우리 힘으로 달 착륙을 추진할 계획이고 달 착륙선 발사를 위한 차세대발사체 개발 사업은 지난해 11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올해 착수, 진행 중”이라고 현황을 소개했다.
달을 넘어 화성과 심우주, 소행성 탐사와 저궤도 우주활동 등 우주탐사의 모든 분야에 걸쳐 우리나라의 역할과 나아갈 길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장관은 “내년에는 이를 구체화해 ‘대한민국 우주탐사 50년 로드맵’을 수립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가본 적 없는 길인 우주탐사에서 우리나라의 역량을 집중해서 나아갈 우주강국의 청사진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급변하는 우주경제 시대에 한 단계 도약을 위해 정부는 우주항공청을 설립해 정책수립부터 연구개발, 산업육성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내세웠다.
이 장관은 “항우연, 한국천문연구원 등 출연연구기관은 우주항공청의 핵심 동반자로서, 미래 우주경제 시대에 중추적 연구기관으로서 지금보다 더 많은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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