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경남 상륙 전망…현장 점검 나선 박완수 "대비 철저"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3. 8. 7. 16: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6호 태풍 '카눈'이 경남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상남도가 대비를 강화하고 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7일 김해 내덕동 도시침수 예방사업·거제 덕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현장을 찾아 대비 상황을 챙겼다.

박 지사는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이 강풍과 폭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도민 안전 확보를 위해 침수지구 현장 등을 선제적으로 점검해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 태풍 9일부터 직접 영향권, 10일 오전 경남 남해안 관통 예상
태풍 대비 현장 점검 나선 박완수 지사. 경남도청 제공


제6호 태풍 '카눈'이 경남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상남도가 대비를 강화하고 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7일 김해 내덕동 도시침수 예방사업·거제 덕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현장을 찾아 대비 상황을 챙겼다.

김해 장유 내덕지구는 매년 집중호우로 차량 통행의 어려움은 물론 가옥 침수가 잇따랐다. 현재 침수를 예방하고자 양수기 26대를 설치하고 있다.

박 지사는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이 강풍과 폭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도민 안전 확보를 위해 침수지구 현장 등을 선제적으로 점검해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

태풍 대비 현장 점검 나선 박완수 지사. 경남도청 제공


이어 거제 덕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도 찾아 태풍 대비 상황을 직접 확인한 뒤 인근 덕포동 상덕경로당을 방문해 무더위 쉼터 운영을 살폈다. 박 지사는 "폭우와 태풍에 대비해 덕포천을 조속히 정비할 수 있도록 도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풍 카눈은 10일 오전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 9일부터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초기 대응근무에 돌입한 도는 해안가 주민의 사전 대피 등 철저한 준비를 시군에 당부했다. 각종 매체를 통해 태풍 대비 행동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사각지대가 없는 현장 예찰·점검으로 도민의 안전을 챙길 것을 지시했다. 도는 태풍 예비특보가 발효되는 즉시 비상 1단계 근무로 격상한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