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베리 측 “잼버리 콘서트 불참, 美 일정차 9일 출국”[공식]

황혜진 2023. 8. 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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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베리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8월 7일 뉴스엔에 "베리베리는 미국 휴스턴에서 진행되는 일정이 있어 '잼버리 콘서트' 참석이 어렵다. 9일 미국 출국 예정"이라고 밝혔다.

'잼버리 콘서트'는 당초 8월 6일 오후 8시 전북 부안 새만금 야외 특설무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폭염과 안전사고 우려 등 이유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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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보이그룹 베리베리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K-POP 콘서트'(이하 '잼버리 콘서트')에 부득이하게 불참한다.

베리베리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8월 7일 뉴스엔에 "베리베리는 미국 휴스턴에서 진행되는 일정이 있어 '잼버리 콘서트' 참석이 어렵다. 9일 미국 출국 예정"이라고 밝혔다.

'잼버리 콘서트'는 당초 8월 6일 오후 8시 전북 부안 새만금 야외 특설무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폭염과 안전사고 우려 등 이유로 연기됐다. 주최 측은 재논의 끝에 6일이 아닌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하겠다고 밝혔으나 11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 개최설, 행사 무산설 등도 추가로 불거진 상황.

당초 그룹 아이브와 엔믹스, 제로베이스원, 피원하모니, 베리베리, 이채연, 스테이씨, 앤팀, 싸이커스 등은 6일 '잼버리 콘서트' 출연을 확정했다. 그러나 공연일이 11일로 변경되며 출연진 라인업에도 대거 변동이 생길 전망이다. 출연 가수 모두 쉴 틈 없이 국내외 일정을 소화하는 스타들인 만큼 불가피한 변화다.

세계잼버리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6일 오후 전북 부안군 새만금 세계잼버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출연진에 일부 변경이 있을 것이다. 더 화려한 행사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이 출연한다는 이야기가 있다"라는 물음에는 "그것은 아직 결정이 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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