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주연구원 이사장실 설치 않기로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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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이번 달 출범하는 재단법인 광주연구원의 이사장실을 설치하지 않는 것을 공식화했다.
광주광역시는 CBS 노컷뉴스의 지난 6일자 보도 '공공기관 효율성 높이려 통폐합한더더니 시장님 방은 떡하니'와 관련해 7일 입장문을 내고 "광주시는 새로 출범하는 광주연구원의 이사장 집무실을 설치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7월 21일 광주연구원 창립이사회에서 강기정 시장이 이사장으로 선임됐음에도 최근까지 이사장 집무실을 설치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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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이번 달 출범하는 재단법인 광주연구원의 이사장실을 설치하지 않는 것을 공식화했다.
광주광역시는 CBS 노컷뉴스의 지난 6일자 보도 '공공기관 효율성 높이려 통폐합한더더니 시장님 방은 떡하니'와 관련해 7일 입장문을 내고 "광주시는 새로 출범하는 광주연구원의 이사장 집무실을 설치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7월 21일 광주연구원 창립이사회에서 강기정 시장이 이사장으로 선임됐음에도 최근까지 이사장 집무실을 설치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강기정 시장이 이사장 집무실을 사용할 가능성이 거의 없는데다 공공기관 구조 혁신 취지에도 맞지 않기 때문이다.
앞서 광주시는 광주전남연구원에서 분리된 광주연구원을 이번달 개원하기 위해 설립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청사는 광주그린카진흥원 건물 1층과 2층을 임차해 사용하기로 하고 3억 1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이다.
광주연구원은 4곳의 임원실과 2곳의 사무실, 18곳의 연구위원실, 3곳의 초빙 부설센터, 3곳의 회의실과 문서고, 휴게실, 자료실 등 34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이사장인 강기정 시장이 사용할 51.84㎡ 규모의 이사장 집무실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일었다.
광주시 관계자는 "강기정 시장이 이사장으로 선임됨에 따라 이사장 집무실이 불필요하다고 판단해 해당 공간을 회의실로 활용하기로 했다"면서 "8월 말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입주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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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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