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터미널' 살인예고 글 올린 중학생 검거…"장난이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살인 예고 글을 올린 중학생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중학생 A군은 지난 5일 오전 11시께 칼을 들고 있는 영상과 함께 '천안터미널 칼부림 예고, 오늘 조심하세요'라는 글을 작성해 올린 혐의를 받는다.
앞서 같은 날 오전 2시 24분께 충남경찰청은 칼 형상을 한 사진과 함께 천안 두정동에서 살인을 저지르겠다는 글을 작성해 올린 혐의로 고등학생 B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천안=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살인 예고 글을 올린 중학생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중학생 A군은 지난 5일 오전 11시께 칼을 들고 있는 영상과 함께 '천안터미널 칼부림 예고, 오늘 조심하세요'라는 글을 작성해 올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날 오후 1시 6분께 게시글을 본 시민의 112 신고를 받고 추적해 A군을 특정했다.
영상 속 칼을 들고 있는 인물은 A군의 친구로 SNS 단체 대화방에서 친구가 장난삼아 촬영한 영상을 이용해 살인예고 글을 게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A군은 경찰에 "호기심에 장난삼아 글을 게시했다"고 진술했다.
앞서 같은 날 오전 2시 24분께 충남경찰청은 칼 형상을 한 사진과 함께 천안 두정동에서 살인을 저지르겠다는 글을 작성해 올린 혐의로 고등학생 B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 게시글 작성자는 끝까지 추적해 검거할 예정이며, 미성년자들의 살인예고 글 게시 행위도 엄중히 형사처벌하고 있다"고 밝혔다.
sw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앙투아네트 스캔들 연관설' 다이아 목걸이 67억원 낙찰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종합)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