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초등생까지 '칼부림' 예고…父가 신고

신수정 2023. 8. 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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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모 초등학교에서 흉기 난동이 발생할 것이라는 예고 글을 쓴 범인은 지역 내 초등학생인 것으로 드러났다.

7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4분쯤 112종합상황실로 "아들이 문제가 된 글을 올린 것 같다"라는 A씨의 신고가 들어왔다.

이에 경찰은 A씨 집으로 출동해 A씨 아들인 초등생 B군이 컴퓨터를 통해 흉기 난동 예고 글을 올린 사실을 확인하고 보호자와 함께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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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울산 모 초등학교에서 흉기 난동이 발생할 것이라는 예고 글을 쓴 범인은 지역 내 초등학생인 것으로 드러났다.

울산 모 초등학교에서 이날(7일) 흉기 난동이 발생할 것이라는 예고 글을 쓴 범인은 지역 내 초등학생인 것으로 드러났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7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4분쯤 112종합상황실로 "아들이 문제가 된 글을 올린 것 같다"라는 A씨의 신고가 들어왔다.

이에 경찰은 A씨 집으로 출동해 A씨 아들인 초등생 B군이 컴퓨터를 통해 흉기 난동 예고 글을 올린 사실을 확인하고 보호자와 함께 조사 중이다.

울산 모 초등학교에서 흉기 난동이 발생할 것이라는 예고 글을 쓴 범인은 지역 내 초등학생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은 한 초등학교 풍경으로 본 기사와는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앞서 B군은 전날 오후 한 온라인 게임 채팅방에 '내일 울산 00초등학교에서 칼부림 예정'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을 본 사람이 경찰에 신고해 수사가 시작됐고, 해당 초등학교와 병설 유치원은 이날 하루 휴교했다.

경찰은 흉기 난동 글이 목격돼 수사 중이라는 사실이 언론 등을 통해 퍼지면서 B군이 당황해 부모에게 털어놓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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