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수청, 부산항 신항 용원수로 정비공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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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부산항 신항 배후에 위치한 용원수로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정비사업을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산책로를 정비하고 수질을 개선함과 동시에 보행자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된다.
장진수 부산항건설사무소 항만개발과장은 "용원수로 정비공사를 통해 지역 주민의 생활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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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부산항 신항 배후에 위치한 용원수로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정비사업을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산책로를 정비하고 수질을 개선함과 동시에 보행자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된다.
부산해수청은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된 계기에 대해 "그동안 부산항 신항 배후에 위치한 용원수로 일대는 도로가 협소하고 별도의 보행로가 없어 안전사고 우려가 컸다"며 호안 시설이 노후화되고 수심이 낮아 어선 통항 불편 등으로 주민들의 지속적인 환경개선 요구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부산해수청은 2026년까지 272억을 투입해 ▲친수계단구간 ▲수변산책구간 ▲수변조망구간 등 3개 구간으로 나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친수계단(0.4㎞) 구간에는 자유로운 접근을 위해 친수계단과 염생식물을 조성하고, 수변산책(0.9㎞) 구간에는 용원수로 주변 순환이 가능한 보행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수변조망(0.8㎞) 구간에는 용원어시장과 수변공원(풀잎나루공원)을 이어주는 155m 길이의 출렁다리를 지어 지역 명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질개선과 어선의 안전한 통항을 위해 수로도 준설할 계획이다.
장진수 부산항건설사무소 항만개발과장은 "용원수로 정비공사를 통해 지역 주민의 생활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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