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2분기 영업익 1124억…전년比 3.2%↓(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CJ대한통운(000120)은 올해 2분기 매출액 2조 9624억원, 영업이익 112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2분기 한국사업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보다 모두 증가해 수익구조 안정화 단계에 들어섰음을 증명했다"며 "건설부문에서도 원자재 가격 상승 요인이 반영된 공사가 모두 마무리돼 원가부담은 일시적 영향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사업부문에선 매출·영업익 모두 상승
“수익구조 안정화 단계 들어서” 자평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CJ대한통운(000120)은 올해 2분기 매출액 2조 9624억원, 영업이익 112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소폭 줄은 성적표다.
매출은 글로벌 물류 업황 약세로 전년동기대비 5.6% 줄었고, 영업이익은 건설자재 가격 상승 등 원가부담이 일시적으로 반영돼 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한국사업부문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3%, 18.5% 상승했다.
택배·이커머스부문 매출은 9212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영업이익은 8.5% 증가한 616억원으로 집계됐다. 통합 배송솔루션 ‘오네(O-NE)’ 브랜드 기반의 ‘도착보장’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면서 이커머스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라는 게 회사 측 평가다.
CL(계약 물류) 사업부문의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3.5% 증가한 7136억원을, 영업이익은 37.9% 증가한 37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생산성혁신프로젝트를 통한 중소 고객사 수주 증가와 운영효율화 영향으로 해석된다.
글로벌부문은 세계 경기 둔화로 인한 물동량 감소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줄었다. 건설부문은 건설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원가부담 일시적 증가로 인해 매출은 크게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2분기 한국사업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보다 모두 증가해 수익구조 안정화 단계에 들어섰음을 증명했다”며 “건설부문에서도 원자재 가격 상승 요인이 반영된 공사가 모두 마무리돼 원가부담은 일시적 영향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영 (bomnal@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일급 12~18만원” 잼버리 화장실 청소 알바 ‘당근마켓’에 떴다
- “주호민 측 변호사 이틀 만에 전원 사임”
- BTS 슈가 영상서 시작됐다?…9호선 대피소동 전말 보니
- '초전도체'에 관심 빼앗긴 2차전지…증권가 "팔아라" 이유는
- '카눈', 한반도 관통한다…9~10일 태풍특보 발령
- "외국인 보기에 부끄럽습니다"...잼버리 30년 전 [그해 오늘]
- "4명이 방바닥서 취침"…英대표단, 조기퇴영후 서울선 숙박난
- 간첩 전단물→표절 루머…아이유, 형사 고소 진행 상황 공개[전문]
- `강제추행` 아이돌 출신 힘찬, 檢 징역 1년 구형
- 방탄소년단 슈가, 제이홉·진 이어 군대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