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툴젠기술상에 박순주 경상대 생명과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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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교정 기업 툴젠은 제2회 툴젠기술상에 박순주 경상대 생명과학과 교수가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툴젠기술상은 식물생명공학 분야 과학자를 지원하기 위해 툴젠과 한국식물생명공학회가 지난해 공동 제정했다.
한국식물생명공학회가 연구자를 선정하고 툴젠이 후원해 상장과 더불어 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한국식물생명공학회에 따르면 현재 박 교수는 유전자 교정 기술로 수확성을 결정하는 양적 인자들의 기능을 규명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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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교정 기업 툴젠은 제2회 툴젠기술상에 박순주 경상대 생명과학과 교수가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툴젠기술상은 식물생명공학 분야 과학자를 지원하기 위해 툴젠과 한국식물생명공학회가 지난해 공동 제정했다. 한국식물생명공학회가 연구자를 선정하고 툴젠이 후원해 상장과 더불어 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박 교수는 토마토 꽃받침의 크기와 꽃대가지 발생을 조절하는 유전자를 밝혔다. 이에 더해 유전공학적으로 잡종강세 유전자가 작물 수확성과 연결돼있다는 점을 발견해 잡종강세 유전자가 초우성인 유전모델을 만들기도 했다. 이렇게 만든 토마토를 심으면 토마토가 포도처럼 여러 줄기에서 많이 자라나 효율적인 생산이 가능하다. 이는 농가 소득 증가로 이어진다는 점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다.
박 교수 연구 성과가 담긴 논문은 생명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인 셀(Cell)에 게재됐고 우수성을 인정받아 표지 논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식물생명공학회에 따르면 현재 박 교수는 유전자 교정 기술로 수확성을 결정하는 양적 인자들의 기능을 규명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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