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스, 2Q 영업익 52억원…전년比 44%↓…"美 발주 제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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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스는 2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1억6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92억4400만원) 대비 44.2% 감소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95억3900만원으로 전년 동기(2641억7100만원) 대비 16.9%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55억원으로 전년 동기(43억400만원) 대비 27.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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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일시 중단된 일부 제품, 7월부터 정상화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지누스는 2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1억6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92억4400만원) 대비 44.2% 감소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95억3900만원으로 전년 동기(2641억7100만원) 대비 16.9%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55억원으로 전년 동기(43억400만원) 대비 27.8% 증가했다.
지누스 관계자는 "주력 시장인 북미지역 대형 고객사의 발주 제한 정책이 2분기까지 이어졌다"며 "일부 홀세일 물량 공급 시점에 따른 매출 인식 차이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분기를 기점으로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에서 핵심 제품군인 매트리스 판매가 전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월평균 50% 수준인 국내 사업 고신장세와 3분기부터 반영되는 멕시코 매출 등의 영향으로 다음 분기부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누스 국내 사업 매출은 소비자 판매가 기준으로 2분기 54% 증가했다"며 "분기 공시 상 국내 사업 매출은 소비자 판매액이 아니라 판매사에 공급하는 홀세일 매출로 인식되고 있어 분기 실적이 실제 소비자 판매 추이와 상이하다"고 강조했다.
해당 관계자는 "지난해 2분기는 현대백화점 그룹 편입 직후(5월) 판매량 급증으로 인해 하반기 공급 예정 물량을 2분기에 선공급해 매출이 크게 늘었다"며 "주요 제품의 품질 리뉴얼 신제품 공급을 위해 올 2분기부터 일부 제품에 대한 공급이 일시 중단됐으나 7월부터 제품 공급이 정상화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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