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루율 1위’ LG 홍창기 “많이 나가는 것도 좋지만, 들어오는 게 더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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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을 더 많이 하면 이겼다고 할 수 있죠."
홍창기는 "올해는 2021년보다 더 많은 득점을 올렸으면 좋겠다. 출루를 통해 나가는 것도 좋지만, 많이 (홈으로) 들어와야 더 좋은 것 아니겠나. 득점이 많을수록 팀이 이길 확률도 높아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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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외야수 홍창기(30)가 2년 만에 다시 날개를 활짝 폈다. 7일까지 올 시즌 93경기에서 타율 0.330, 46타점, 72득점, 출루율 0.450의 기록으로 2021년 자신의 최고 성적을 뛰어넘을 기세다. 2년 전에는 타율 0.328, 52타점, 103득점, 출루율 0.456의 성적을 남겼다.
홍창기에게 올해 반등은 특별할 수밖에 없다. 무난했지만, 2021시즌에 비해선 분명 부족했던 2022시즌(타율 0.286·51타점·76득점·출루율 0.390)이다. ‘반짝 선수’란 타이틀에서 벗어나기 위해 올해 이를 악물었다. 그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백업을 시켜야 한다’는 등 여러 얘기를 들었다. 보여주겠다는 각오로 올 시즌을 치르고 있는데, 좋은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홍창기는 “성적 페이스는 2021시즌과 비슷하다. 다만 개인적 느낌은 올해가 조금 더 좋다. 타석에 서는 느낌이 2021시즌보단 분명 더 좋은 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타격 스타일에 변화를 주진 않았다. 다만 2022년 안 좋았던 모습을 바꿔가면서 좋았을 때의 연습을 반복하다 보니 올해 좋은 모습이 나오고 있다. 작년에는 부상은 물론 조급한 것도 솔직히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만큼 홍창기에게 2021시즌은 강렬한 임팩트로 남아있다. 특히 109개의 볼넷을 얻어내 LG 구단 최초로 단일시즌 100볼넷 고지를 밟은 것은 그에게도 ‘역대급’ 활약이었다. 그는 “지금 생각해보면 말도 안 되는 기록이다. 거의 매 경기 볼넷을 골라야 달성할 수 있는 기록 아닌가.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았지만, 올해는 쉽지 않을 것 같다”며 웃었다.
하지만 개인기록을 신경 쓰지 않는 그에게도 특별하게 여겨지는 기록은 하나 있다. 바로 득점이다. 홍창기는 “올해는 2021년보다 더 많은 득점을 올렸으면 좋겠다. 출루를 통해 나가는 것도 좋지만, 많이 (홈으로) 들어와야 더 좋은 것 아니겠나. 득점이 많을수록 팀이 이길 확률도 높아진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그는 “우리 팀에는 내 뒤로 갈수록 좋은 타자들이 많다. 내가 누상에 나가기만 하면 잘 해결해줄 것이라 믿는다. 2021년보다 득점만 더 많이 해도 당시 내 성적을 뛰어넘은 것이라고 보겠다”며 ‘팀 퍼스트’를 강조했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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