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디 올 뉴 코나' 영국서 올해의 차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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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올 들어 주요 시상식에서 수상을 이어가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격전지로 꼽히는 유럽과 미국 등에서도 수상 소식을 전하며 세계에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현대차의 전기차 '디 올 뉴 코나'(코나)는 지난달 영국 자동차 전문지인 오토 익스프레스가 주관한 2023 올해의 신차 어워즈에서 종합 우승 격인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에선 코나와 함께 현대차의 여러 차량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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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올 들어 주요 시상식에서 수상을 이어가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격전지로 꼽히는 유럽과 미국 등에서도 수상 소식을 전하며 세계에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현대차의 전기차 ‘디 올 뉴 코나’(코나)는 지난달 영국 자동차 전문지인 오토 익스프레스가 주관한 2023 올해의 신차 어워즈에서 종합 우승 격인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코나는 이와 함께 ‘올해의 소형 업무용차’ ‘올해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타이틀도 함께 거머쥐었다. 이번 시상식에서 다수 부문에서 동시 수상한 차는 코나가 유일하다.
오토 익스프레스는 올해의 차로 코나를 꼽으면서 뛰어난 차량 전반의 상품성은 물론, 다른 후보 차량과 차별화된 매력이 돋보였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코나는 주행 성능과 핸들링, 승차감, 실용성, 첨단 기술, 경제성에 이르기까지 모든 평가 기준에서 경쟁 모델을 압도했다”고 평가했다.
코나를 올해의 소형 SUV로 선정한 배경으로는 “소형 SUV 차체에 큰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업무용 차량으로 코나보다 더 좋은 대안은 없을 것”이라는 찬사와 함께 코나를 올해 최고의 소형 업무용차로 꼽았다.
이번 시상식에선 코나와 함께 현대차의 여러 차량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유럽 전략형 모델 i10은 ‘올해의 도심형 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회사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경쟁이 치열한 영국 소형차 시장에서 이룬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 현대차의 글로벌 모델 투싼은 ‘올해의 중형 SUV’ 부문에서 최고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투싼은 해당 시상식에서 3년 연속 수상하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현대차의 수상 기록은 영국에서 개최된 또 다른 시상식에서도 이어졌다. 현대차 아이오닉6는 영국 자동차 전문지인 디젤&에코카가 진행한 ‘전동화 친환경차 톱50 어워드’에서 기아 니로, 쏘렌토와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매체는 “영국 자동차 시장에 새롭게 출시한 아이오닉6는 평가단에 커다란 충격이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국 시장에서도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미국 J.D.파워가 진행한 ‘2023 상품성 만족도 조사’에서 현대차그룹의 9개 모델이 차급별 1위로 선정된 것. 해당 조사는 차량을 구입한 지 90일이 지난 소비자를 대상으로 벌인 차량 평가로 보다 투명하고 객관적인 조사라는 평을 받는다.
올해 현대차 싼타크루즈는 밴&픽업 부문에서,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GV60은 프리미엄 소형 SUV 부문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이 외에도 소형차 부문에서 기아 리오, 준중형차 부문 기아 포르테, 중형차 부문 기아 K5, 프리미엄 중형차 부문 기아 스팅어, 준중형 SUV 부문 기아 EV6, 중대형 SUV 부문에서 기아 텔루라이드가 최고 평가를 받았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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