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최초 합격한 현대차 기술직..경주서 교육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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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기술직 신입사원 교육이 7일 현대차그룹 인재개발원 경주캠퍼스에서 열렸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기술직 1차 합격자 185명은 지난 3월 채용 공시 이후 4개월간의 채용과정을 거쳐 선발된 인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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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서 꼭 필요로 하는 직원 될 것"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현대자동차 기술직 신입사원 교육이 7일 현대차그룹 인재개발원 경주캠퍼스에서 열렸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기술직 1차 합격자 185명은 지난 3월 채용 공시 이후 4개월간의 채용과정을 거쳐 선발된 인원이다. 이들은 오는 9월부터 울산공장 등 국내 생산부문 현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총 4주간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자동차 산업 변화 인식 및 미래비전 함양 △품질중요성 및 자동차 생산공정 이해 △현장 적응력 강화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기술직 채용에서는 6명의 여성 합격자가 입사하며 화제를 낳았다.
굴삭기 제조 업체에 근무하던 MZ세대 황재희씨(19)는 “경쟁률이 높은 전형이다 보니 합격은 예상 못했다” 며 “’합격’이라는 두 글자를 보고도 안 믿겨서 두 번, 세 번 또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 “비록 나이는 어린 편이지만 둥글둥글한 성격으로 현장에서 세대 간의 소통창구 역할을 해내겠다”고 말했다.
부산의 항공 정비 업계에 근무하며 주말부부로 지내온 최소란씨(28)는 “아무래도 내 손을 거쳐서 자동차가 완제품으로 나오기 때문에 사명감을 가지고 근무하겠다”며 “무엇보다 현장에서 꼭 필요한 직원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번 합격으로 남편이 있는 울산에서 근무할 수 있게 돼 주말부부를 끝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성진 (ji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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