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캠핑·산책 다 한다…진천 '참숯 힐빙파크' 조성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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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이 국내 최대 참숯 생산지라는 강점을 앞세워 조성하는 '참숯힐빙파크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7일 진천군에 따르면 현재 백곡면 사송리 일원 '진천 숯 산업클러스터 특구 참숯힐빙파크 조성사업'이 2단계에 들어가 한창 진행 중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민선 8기 5대 분야 핵심 목표 중 하나인 문화·교육 특화도시를 위한 문화·관광 인프라 조성사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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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찜질 숯가마 15개 설치…전국 유일 관광시설 계획
(진천=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진천군이 국내 최대 참숯 생산지라는 강점을 앞세워 조성하는 '참숯힐빙파크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7일 진천군에 따르면 현재 백곡면 사송리 일원 '진천 숯 산업클러스터 특구 참숯힐빙파크 조성사업'이 2단계에 들어가 한창 진행 중이다.
산림청 공모사업인 이 사업은 2020년 5월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61억원을 투입해 토지 매입과 기반 시설 조성 등의 1단계 절차를 마쳤다.
올해부터는 87억원을 투입해 2단계 사업으로 참숯힐빙센터(숯가마찜질, 휴게시설), 숯림실내정원, 숯캠핑장, 숯테마 먹거리촌을 조성하고 있다.
진천군은 숯을 생산하고 남은 열기를 활용한 온열 찜질 숯가마 15개를 설치하는 등 2025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해 전국 유일의 관광시설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또 백곡면 상송들에는 공공 캠핑 시설을 꾸며 증가하는 캠핑족의 지역 방문을 유도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백곡호권역 천연기념물인 미호종개와 조선 중기 설치된 식파정 등 역사와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총연장 13.6㎞의 생태탐방로도 조성한다.
또 백곡뿐 아니라 초평, 문백, 이월 권역을 중심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힐링 관광 명소를 조성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민선 8기 5대 분야 핵심 목표 중 하나인 문화·교육 특화도시를 위한 문화·관광 인프라 조성사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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