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형제株 급락…에코프로에이치엔은 홀로 6%↑(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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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이 증권가 매도리포트 여파에 투자심리가 흔들리며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에코프로(086520)는 전거래일 대비 9.2%하락한 106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비엠(247540)도 이날 10.64% 떨어진 34만원에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 역시 2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한 가운데 장중에는 33만8500원까지 내려가며 34만원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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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이 증권가 매도리포트 여파에 투자심리가 흔들리며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도 이날 10.64% 떨어진 34만원에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 역시 2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한 가운데 장중에는 33만8500원까지 내려가며 34만원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이 약세를 기록한 것은 증권가 매도 리포트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하나증권은 지난 4일 발간한 리포트에서 에코프로의 목표가를 55만5000원으로 제시하며 투자의견 ‘매도’를 유지했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시총 10조원 미만에서는 저평가 괴리가 컸기에 폭발적으로 상승했으나 시총 20조원을 넘어선 현 시점에서는 고평가 괴리가 크기에 작은 이슈에도 쉽게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며 “MSCI 지수 편입, 타 섹터와의 수급 경쟁 등은 기업가치 변동과 무관하며, 수급에 기반한 변동성 속에서 기술적 접근 외에 기업가치 평가 측면에서의 매수 실익은 없다”고 분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에코프로비엠에 대해서 투자의견을 ‘매도’,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배터리 셀 업체 대비 양극재 업체의 기업가치가 더 큰 것은 설명할 요인이 별로 없다”며 “수급에 의한 양극재 업체들의 과도한 주가 상승이 원인이라고 판단되는 이유”라고 평가했다.
이와 달리 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은 전거래일 대비 6.5% 오른 11만8000원을 기록했다. 전거래일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상승 마감했다. 이날 장중에는 12만1900원까지 오르면서 장중 신고가를 터치하기도 했다.
에코프로엔치엔 신사업 확장 기대감에 홀로 상승 마감한 것으로 분석된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앞서 양극재 용기인 도가니, 첨가물 도펀트, 전해액 첨가제 등의 신사업 진출 밝힌 바 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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