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위, 행복지수·지니계수 등 국민통합지수 10개 선정

"국민통합·사회갈등 수준 정확히 전달하는 지표 될것"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2023.7.27/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국민통합과 분야별 사회갈등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국민통합지표 10가지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통합위가 선정한 지표는 세계행복지수, 자살률, 지니계수, 부패인식지수, 소수자 관용성, 이념양극화 등 10개다.

통합위는 국내외 지표 중 공신력 있는 지표를 수집해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한 뒤 △짧은 주기 △국민통합 가치 △시계열 데이터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국민조사를 거쳐 최종 10개 지표를 선정했다.

대표성이 떨어지는 지표로 사회갈등 수준이 정확하게 측정되지 않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통합위는 지난해 위원회 출범과 함께 국민통합지표 연구를 시작했다.

통합위는 새 국민통합지표가 국민통합과 사회갈등 수준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지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kingk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