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간거래 시세·주문 오류...투자자 불편 호소

미국 주간거래 시세·주문 오류...투자자 불편 호소

[파이낸셜뉴스] 미국 주간거래 대체거래소(ATS) '블루오션'에 장애가 발생해 국내 투자자들의 매매에 차질이 빚어졌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는 이날 미국 현지 거래소인 '블루오션'에서 장애가 발생해 미국 주간거래 시세와 주문 양쪽에서 오류가 발생했다고 공지했다. 미국주식 주간거래를 제공하는 국내 증권사들은 모두 블루오션과 계약을 체결해 서비스를 하고 있다.

서비스 장애는 이날 하루 정상화와 차질을 반복했다. 이로 인해 이날 오전 거래 정상화를 공지했던 증권사들이 오후들어 다시 장애발생을 재공지하기도 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현지 대체거래소에서 장애 해소와 재발을 반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블루오션은 뉴욕 시간으로 심야시간의 거래를 제공하는 대체거래소"라며 "현지 정규장의 시세는 국내 증권사들이 개별적으로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제공을 받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