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음주운전 라스, 합당한 징계 등 후속조치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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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소속 선수 라스(라스 벨트비크)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인정하고 징계를 예고했다.
수원FC는 7일 오후 공식 누리집에서 "소속 라스 선수가 금일(7일) 새벽 음주운전에 적발돼 경찰조사를 받고 있음을 팬 여러분에게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수원FC는 "구단에서는 라스 선수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알렸음은 물론 구단 관련 규정에 따라 합당한 징계 등 후속조치를 단행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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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소속 선수 라스(라스 벨트비크)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인정하고 징계를 예고했다.
수원FC는 7일 오후 공식 누리집에서 "소속 라스 선수가 금일(7일) 새벽 음주운전에 적발돼 경찰조사를 받고 있음을 팬 여러분에게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평소 수원FC 구단과 라스 선수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머리숙여 사죄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에 대해 수원FC는 "구단에서는 라스 선수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알렸음은 물론 구단 관련 규정에 따라 합당한 징계 등 후속조치를 단행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구단에서는 본 사안에 대해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철저한 선수 관리를 통해 재발하는 사례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아무쪼록 시즌 중에 본의 아닌 물의를 일으켜 팬 여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거듭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라스를 입건했다. 라스는 서울 강남구 신사역 1번 출구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이날 오전 3시40분께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112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이날 오전 4시께 라스를 검거해 음주 측정을 했다. 라스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으로 확인됐다.
라스는 2020년 전북현대에 입단한 뒤 같은 해 2부 리그 수원FC로 이적했다. 수원FC 1부 승격을 도운 라스는 올 시즌에도 22경기 9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K리그 통산 기록은 120경기 41골 21도움이다.
수원FC는 라스와 계약을 해지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7월 전북 쿠니모토, 올해 4월 FC안양 조나탄이 음주운전에 적발돼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활동정지 징계를 받았고 구단들은 해당 선수들과 계약을 해지했다.
리그 10위로 강등권에 있는 수원FC는 주축 공격수 라스의 이탈로 강등권 탈출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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