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L&C ‘재활용 가구용 필름’, 우수 재활용 제품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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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가 개발한 재활용 가구용 필름이 국내 최초로 재활용 가구용 필름 부문에서 '우수 재활용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에 현대L&C가 GR인증을 획득한 재활용 가구용 필름은 3중 구조로, 피부가 닿지 않는 중간층에만 재활용 PET를 적용하고 외부 표면을 포함한 양 표면을 새 PET 원료 층으로 제작해 소비자 거부감을 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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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L&C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재활용 PET 가구용 데커레이션 시트에 대한 GR(Good Recycled Product) 인증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GR인증은 국내 원료를 활용한 재활용 제품 중 품질과 환경친화성이 우수해 재활용 파급효과가 큰 제품을 정부가 인증해주는 제도다. 현대 L&C는 지난 2021년부터 GR인증 주관 기관인 한국자원순환산업인증원과 손잡고 재활용 가구용 필름 부문 관련 GR 인증 항목 신설 및 기준 정립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에 현대L&C가 GR인증을 획득한 재활용 가구용 필름은 3중 구조로, 피부가 닿지 않는 중간층에만 재활용 PET를 적용하고 외부 표면을 포함한 양 표면을 새 PET 원료 층으로 제작해 소비자 거부감을 최소했다. 폐페트병 등 재활용 원료 함량이 최대 80%에 달해 기존 PET 필름 대비 약 20% 정도의 이산화탄소 발생이 저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L&C 관계자는 “국내 환경 문제 개선을 위해 100% 국내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재활용 가구용 필름을 개발하게 됐다”며 “향후 바이오·생분해 플라스틱 등 다양한 플라스틱 소재에 대한 재활용 기술을 개발하는 등 친환경 소재 부문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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