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가톨릭 세계청년대회 서울 유치 환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도는 2027년 가톨릭 세계청년대회 개최지가 서울로 결정된 것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7일 충남도에 따르면 2027년 세계청년대회 본대회에 앞서 교구별로 진행하는 교구 대회 기간 최대 5만명가량이 충남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는 2027년 가톨릭 세계청년대회 개최지가 서울로 결정된 것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7일 충남도에 따르면 2027년 세계청년대회 본대회에 앞서 교구별로 진행하는 교구 대회 기간 최대 5만명가량이 충남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도는 천주교 유산 세계 명소화 사업을 서둘러, 2026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청년대회 행사장 조성과 해미국제성지 재디자인, 천주교 유적·순례길 정비, 방문자 센터 기반 확충 등에 나선다.
세부적인 사항은 정부, 시군, 천주교와 함께 협의할 계획이다.
충남은 가톨릭 청년대회와 관련이 깊다.
지난 2014년 당진 솔뫼성지와 서산 해미순교성지 일원에서 가톨릭 아시아 청년대회가 열렸다.
당시 7만여명이 충남을 방문했고, 이 자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청년들과 교감했다.
이후 당진 솔뫼마을에 있는 김대건 신부 생가지는 국가 지정 문화재가 됐고, 교황청은 해미순교성지를 국제성지로 승인했다.
그뿐만 아니라 도내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50여곳의 천주교 사적지가 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도민과 함께 서울이 차기 개최지로 결정된 것을 환영한다"며 "아시아 청년대회를 개최하고 교황을 맞이했던 경험이 있는 만큼 도내 성지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치유와 평화의 명소가 되도록 천주교 측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콜택시냐"…수험표까지 수송하는 경찰에 내부 와글와글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앙투아네트 스캔들 연관설' 다이아 목걸이 67억원 낙찰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