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화 시황 악화에…코오롱인더, 2분기 영업익 전년 대비 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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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5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8% 감소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3% 줄어든 1조3472억원을 기록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올 하반기도 복합위기 장기화로 녹록치 않은 경영 환경이 예상된다"면서 "3분기는 산업자재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반으로 각 사업부문별 지속성장 가시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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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5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8% 감소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3% 줄어든 1조3472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제 위기로 인한 수요 위축과 더불어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지속, 필름·전자재료부문 적자 확대가 실적 둔화 요인으로 작용했다.
산업자재부문의 경우 신차 수요 회복과 더불어 자회사 코오롱글로텍의 카시트 사업 호조가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슈퍼섬유라고 불리는 아라미드는 올해 하반기 구미공장 더블업 증설 완료를 앞두고 전기차·5G통신 수요 증대에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화학부문은 시황이 부진함에도 조선업 호황 사이클에 따른 페놀수지 수요 증가 등으로 비교적 선방했다. 필름·전자재료부문은 IT 전방 산업 수요 침체와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다만 생산 가동률 조정으로 전 분기 대비 손실폭을 줄였다.
패션부문은 다변화된 트렌드와 날씨 변화에 대응한 선제적인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매출 상승 기조를 이어갔다. 특히 고객 니즈를 분석한 아웃도어 전략 상품 신규 출시가 주효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올 하반기도 복합위기 장기화로 녹록치 않은 경영 환경이 예상된다”면서 “3분기는 산업자재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반으로 각 사업부문별 지속성장 가시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yeongda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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