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백화점 흉기난동범'은 22세 최원종… 신상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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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지난 3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일대에서 발생한 '분당 백화점 흉기 난동 사건' 피의자 최원종(22)의 신상을 공개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7일 '분당 백화점 흉기 난동 사건' 관련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
한편 최원종은 지난 3일 오후 6시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백화점에서 지나가던 행인들에게 무차별로 흉기를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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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지난 3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일대에서 발생한 '분당 백화점 흉기 난동 사건' 피의자 최원종(22)의 신상을 공개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7일 '분당 백화점 흉기 난동 사건' 관련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
신상공개위는 "피의자가 다중이 오가는 공개된 장소에서 차량과 흉기를 이용해 다수의 피해자들을 공격해 1명을 살해하고 다수의 피해자를 살해하려 한 사실 등에 비춰 범행의 잔인성,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피의자의 자백과 현장 CCTV, 목격자 진술 등 범행 증거가 충분하며, 범죄 발생으로 인한 국민 불안, 유사범행에 대한 예방효과 등을 고려할 때 공개 시 공공의 이익이 크다고 판단해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최원종이 머그샷 촬영을 거부함에 따라 위원회는 경찰 수사과정에서 취득한 자료 중 최원종의 얼굴을 식별할 수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한편 최원종은 지난 3일 오후 6시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백화점에서 지나가던 행인들에게 무차별로 흉기를 휘둘렀다. 이 사건으로 14명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60대 여성 1명이 숨지면서 경찰은 살인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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