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생, 피파온라인4에서 붙는다...MK챌린지 다음주 개막

MK챌린지, 13일부터 온라인 예선 시작
22일부터 오프라인 본선 경기 열려
‘대한민국 소재 대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

MK챌린지 피파온라인4

전국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e스포츠 대회 ‘2023 MK 챌린지’가 다음주 예선 경기를 시작으로 막을 올릴 예정이다.

매일경제신문과 MBN은 ‘2023 MK 챌린지’가 오는 13일부터 예선전을 시작으로 본격 개막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8회차를 맞는 MK 챌린지의 이번 종목은 온라인 축구 게임인 ‘피파온라인4’다. EA코리아스튜디오가 개발하고 넥슨이 배급하는 ‘피파온라인4’를 무대로 국내 대학생 256명이 승부를 겨룰 예정이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1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2등에게는 80만원, 3·4등 수상자에게는 4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MK챌린지 대회와 현장에 참여하는 참가자에게는 피파온라인4 쿠폰도 제공된다.

MK 챌린지 참가 접수는 지난달 25일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10일에 접수가 마감된다. 대한민국 소재 대학 또는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이라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다.

이번 MK 챌린지는 매일경제신문과 MBN에서 주최하고 e스포츠 전문 기획사 더플레이가 주관한다.

MK 챌린지는 13일 온라인 예선을 거쳐 8강 경기부터는 오프라인으로 펼쳐지게 된다.

8강 경기부터 펼쳐지는 본선은 22일 서울 서초구 옴니버스파크 플렌티컨벤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오픈한 플렌티 컨벤션은 서초구 반포대로 222길 옴니버스파크 로비층에 위치해 있으며 각종 컨퍼런스, 학술대회, 호텔식 웨딩 등이 가능한 장소다.

대회 주관사인 더플레이의 강범준 대표는 “아마추어 e스포츠 육성이 e스포츠 시장의 발전을 만들어 낸다는 신념으로 일반인 대상의 e스포츠 플랫폼과 다양한 형태의 e스포츠 행사 개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 방법이나 대회 일정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MK 챌린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MK 챌린지에서는 넥슨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종목으로 채택돼 치열한 경기가 진행됐으며, 서울대학교가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