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상암까지..잼버리 K팝 콘서트 출연진·제작진도 '혼란', 속사정 어떨까[★FOCUS]

안윤지 기자 2023. 8. 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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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K팝 슈퍼라이브'(이하 'K팝 슈퍼라이브')가 최대 위기를 맞이했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조직위원회에서 개최한 'K팝 슈퍼라이브'는 당초 6일 오후 9시 40분 전라북도 부안 새만금 야외 특설무대에서 개최, 엔믹스, 제로베이스원, 스테이씨, 피원하모니, &TEAM, 이채연 등이 출연을 결정했다.

'K팝 슈퍼 라이브'의 변동 사항으로 불똥을 맞은 건 출연진 뿐만 아니라 제작진도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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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안윤지 기자]
/사진제공=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조직위원회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K팝 슈퍼라이브'(이하 'K팝 슈퍼라이브')가 최대 위기를 맞이했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조직위원회에서 개최한 'K팝 슈퍼라이브'는 당초 6일 오후 9시 40분 전라북도 부안 새만금 야외 특설무대에서 개최, 엔믹스, 제로베이스원, 스테이씨, 피원하모니, &TEAM, 이채연 등이 출연을 결정했다. 그러나 최근 폭염 등 현장에서 온열질환자 발생 등 안전문제로 인해 오는 11일로 날짜가 변동됐다.

갑작스러운 소식은 출연 라인업에 큰 타격을 안겼다. 앞서 박보균 문화체육부 장관과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6일 잼버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기됐던 잼버리 K-POP 공연을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한다"라고 밝히고 "전주 월드컵경기장은 새만금 잼버리 야영장에서 대략 50여분 정도 거리에 있고, 무엇보다 안전관리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된 관리가 잘 되는 곳"이라며 "전북도와 전북도민 분들의 열정이 신속하게 이어질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한 "출연진은 일부 변경과 보강이 있을 것이다. 더 화려한 행사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엔믹스, 베리베리 등 아티스트 뿐만 아니라 MC진의 출연도 불안하다. 일각에서는 방탄소년단 출연설을 언급했으나 박 장관은 브리핑을 통해 "아직 결정되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K팝 슈퍼라이브'가 11일로 연기됨에 따라 장소 역시 새만금 야외 특설무대에서 전주 월드컵경기장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제6호 태풍 카눈이 잼버리 야영장을 지날 것으로 전망돼 세계스카우트연맹 측이 이의를 제기했다. 이에 따라 7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K팝 슈퍼 라이브'는 전주 월드컵경기장이 아닌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 확정됐다.

하지만 이 마저도 불안정한 상황이다. 'K팝 슈퍼 라이브'의 변동 사항으로 불똥을 맞은 건 출연진 뿐만 아니라 제작진도 마찬가지였다. 행사 측 관계자에 따르면 본래 행사를 진행하기로 한 제작진이 일정 변경으로 인해 더이상 연출하지 못하게 됐고, 결국 다른 제작진이 급하게 투입됐다. 'K팝 슈퍼 라이브'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하는 걸로 가닥을 잡았으나, '개최 불투명' 까지 언급되고 있는 현실이다. 주최 측은 현재 이번 행사를 안전하게 마무리 짓기 위해 섭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K팝 슈퍼 라이브'가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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