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멀리, 더 똑바로 … 女心을 훔쳐라
핑골프 'GLE3 시리즈'
G430 첨단기술 고스란히
비거리·타구감 모두 만족
야마하골프 '씨즈 HM+'
방향성·고탄도·관용성 등
女골퍼 홀릴 기술 다 담아
이제 여성용 골프클럽은 각 골프 브랜드의 주력 제품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았다. 골프 용품사들이 여성 골퍼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은 엔데믹으로 골프 시장이 빠르게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도 여성 골퍼들의 구매력은 여전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핑골프는 '국민 장타 드라이버'로 잘 알려진 G430 시리즈의 핵심 기술을 고스란히 담은 여성용 버전인 'GLE3 시리즈'로 여심 훔치기에 나선다.
GLE3 시리즈는 여성 골퍼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고성능 클럽이다. 핑골프 측은 "GLE3 시리즈는 무게를 줄이고 관용성을 끌어올린 '핑 G430'의 혁신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 비거리 증가와 뛰어난 관용성, 그리고 기분 좋은 타구감을 갖췄다. 그 결과 여성 골퍼들의 자신감을 끌어올려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전략적인 코스 공략을 위해 드라이버와 우드, 하이브리드, 아이언까지 거리 간격을 컨트롤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GLE3 시리즈는 로프트 조절이 가능한 드라이버(11.5도)와 페어웨이 우드(3, 5, 7, 9), 하이브리드(4H, 5H, 6H, 7H), 아이언 세트(6~9, PW, UW, SW), 퍼터로 구성돼 있다. 특히 4가지 퍼터 모델(엔서, 루이스, 페치, 케치 G)가 포함돼 있어 원하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무엇보다 여성 골퍼의 체형과 스윙에 맞게 본사 피팅센터 및 전국 핑대리점에서 피팅 후 구매가 가능한 점이 가장 강점이다.
이민정을 모델로 내세운 야마하 여성용 골프 클럽은 입소문을 타고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다. 특히 '씨즈 HM+'는 비거리와 방향성을 한 방에 해결해 여성 골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물방울 모양 헤드는 방향성에 초점을 맞췄다. 드라이버의 무게중심을 헤드 바깥쪽으로 배분해 스위트 스폿에 정확하게 맞지 않더라도 똑바로 날아갈 수 있게 설계했다.
씨즈 HM+ 아이언도 버디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비밀 병기다. 특히 아이언 헤드에 작용한 '스피드 리브페이스(Speed Ribface)' 기술은 5개 리브페이스를 배치해 중심 배분을 하부에 집약하고 중심을 낮춰 비거리가 늘어날 수 있게 했다.
특히 여성 골퍼를 위한 클럽 대여 서비스 '야마하 렌털 부티크'를 이용하면 손쉽게 체험할 수 있다. 예비 구매 고객에게 무료로 20일간 풀세트를 대여해주는 서비스다.
한국 미즈노는 골프업계 최초로 유튜브에서 쇼핑 라이브를 진행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지난달 말 진행한 '미즈노 JPX Q 아이언 기획전' 유튜브 쇼핑 라이브는 영리한 소비를 추구하는 여성 고객들에게 신뢰도 높은 정보와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동시에 'JPX Q 아이언' 구매 시 50만원대 상당의 고급 어반휠 캐디백 혹은 1.5㎏의 초경량 글로벌 모델인 킬로(K1-LO) 스탠드백, 그리고 '넥스라이트 GS 보아 레이디스(NEXLITE GS BOA LADIES)'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혜택도 준비해 만족도를 높였다.
여성 골프 클럽 'JPX Q' 시리즈는 미즈노의 글로벌 스테디셀러인 JPX 시리즈 중 처음으로 선보이는 여성용 클럽으로 여성 골퍼가 고민하는 비거리, 스피드, 방향 안정성, 타구감을 중심으로 제작된 클럽이다.
박세리가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요넥스골프가 선보인 '피오레 07'도 반응이 좋다. 여성 골퍼들을 위한 2023년도 신제품 피오레07은 국내에서 7번째 출시되는 피오레 버전으로 국내 여성 골퍼들의 요구를 철저히 반영해 개발된 '한국 단독' 라인이다.
피오레07 드라이버는 스윙 스피드가 느린 여성 골퍼를 위해 클럽이 제작됐다. 클럽 무게를 경량화(드라이버 기준 258g)해 편안하게 스윙 스피드를 향상하고 최대 비거리로 도달할 수 있게 설계됐다. 또 요넥스 특유의 헤드 페이스 세로 연마법을 적용해 방향성을 높이고 추가 비거리 향상을 만들어준다. 박세리는 "요넥스 클럽이 확실히 편한 느낌이 있고 오랫동안 테니스, 배드민턴 등에서 사용하는 카본 기술에 대한 이해가 높기 때문에 이를 골프에도 잘 적용한 것 같다"고 호평했다.
[조효성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부장님 룸싸롱 아닌데요”…20대 女사원과 노래방 가더니 - 매일경제
- 세계스카우트연맹, 태풍 소식에 결국 “야영지서 조기 철수 결정” - 매일경제
- “꺼억~ 잘먹었습니다” 개미들의 공든 2차전지탑, 외국인 배불렸다 - 매일경제
- [단독] 尹, 1년전 전북지사 잼버리 예산 추가 요청에 “전폭 지원하라” - 매일경제
- “은색볼펜 들고가다 체포당했다” 흉기난동 공포에 전국 마비 - 매일경제
- “잼버리 화장실 청소해주실 분”…알바 급구, 일당 20만원 - 매일경제
- LK-99 공동저자 입 열었다…“초전도체 이달말 결과 기다려달라” - 매일경제
- 이게 다 김민재 덕분?…11년 도주 마피아 붙잡은 경찰, 무슨일이 - 매일경제
- 어릴적 가족 버리고 떠난 아빠, 아들 죽자 장례식서 한 짓…러 여성 ‘부글부글’ - 매일경제
- ‘교체 투입’ 조규성, 리그 3경기 연속골 폭발...덴마크 정복은 이미 진행형이다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