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2분기 영업익 1124억원… 전년比 3.2% 감소(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CJ대한통운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9624억원, 영업이익 112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CJ대한통운의 택배 물량은 올해 2분기 3억9600만박스로 지난해 동기보다 6.6%(2800만박스) 줄었으나, 같은 기간 택배 ASP(평균판매단가)는 4.7%(106원) 상승한 2384원이었다.
글로벌 부문의 올해 2분기 매출은 1조701억원, 영업이익은 15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21.5%, 47.3% 감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황 악화… 건설, 원자재價 상승에 적자
CJ대한통운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9624억원, 영업이익 112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보다 매출은 5.6%, 영업이익은 3.2% 감소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글로벌 물류 업황이 약세를 보이고, 건설 자재 상승 등으로 인한 원가 부담이 일시적으로 반영된 결과”라며 “지난 7월 진행한 조직 개편에 따라 한국 사업 부문만 보면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1.3%, 18.5% 늘었다”고 설명했다.
사업별로 보면 택배·이커머스 부문은 올해 2분기 매출 9212억원, 영업이익 61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0.3% 감소했으나,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5% 증가했다. 통합 배송 설루션 ‘오네(O-NE)’를 바탕으로 도착 보장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CJ대한통운은 설명했다.
CJ대한통운의 택배 물량은 올해 2분기 3억9600만박스로 지난해 동기보다 6.6%(2800만박스) 줄었으나, 같은 기간 택배 ASP(평균판매단가)는 4.7%(106원) 상승한 2384원이었다. 이커머스 물량은 올해 2분기 1418만박스로 전년 동기보다 42.7%(424만박스) 늘었다.
CL(계약 물류) 부문은 올해 2분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보다 3.5% 증가한 7136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7.9% 늘어난 376억원이다. 중소 고객사를 확대하고, ‘생산성 혁신 프로젝트’를 통한 운영 효율화를 추진한 결과다.
글로벌 부문은 포워딩(Forwarding·국제물류 주선업) 사업의 시황 악화와 물동량 감소로 부진했다. 글로벌 부문의 올해 2분기 매출은 1조701억원, 영업이익은 15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21.5%, 47.3% 감소했다.
건설 부문은 올해 2분기 영업손실 25억원을 내면서 적자 전환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건설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이 일시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5년 전 알테오젠이 맺은 계약 가치 알아봤다면… 지금 증권가는 바이오 공부 삼매경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
- 반도체 업계, 트럼프 재집권에 中 ‘엑소더스’ 가속… 베트남에는 투자 러시
- [단독] 中企 수수료 더 받았다가 시정명령… 불복한 홈앤쇼핑, 과기부 행정訴 패소
- 고려아연이 꺼낸 ‘소수주주 과반결의제’, 영풍·MBK 견제 가능할까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