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윤태진 아나운서와 핑크빛?...차태현 부추김에 “어울리냐”며 미소

최윤정 2023. 8. 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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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차태현이 가수 김종국의 이상형으로 윤태진 전 아나운서를 지목했다.

지난 6일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국과 그의 절친인 차태현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차태현은 "내가 이상형을 찾아주겠다. 외모로만 봤을 때 이상형을 말해봐라. 그려보겠다"며 김종국의 이상형 그리기에 나섰다.

차태현은 이후 완성한 그림을 보여줬고, 김종국은 "근데 눈이 동엽이 형 눈 같다"며 시큰둥하게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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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배우 차태현이 가수 김종국의 이상형으로 윤태진 전 아나운서를 지목했다.

지난 6일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국과 그의 절친인 차태현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차태현은 김종국의 이상형 찾기에 진심인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골 때리는 그녀들’에 나오는 분 중에서 찾아봐라. 너 축구 좋아하지 않냐. FC 아나콘다 팀 아나운서들 어떠냐"고 물었다.

이후 차태현은 “내가 이상형을 찾아주겠다. 외모로만 봤을 때 이상형을 말해봐라. 그려보겠다”며 김종국의 이상형 그리기에 나섰다.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차태현이 선호하는 얼굴형을 묻자, 김종국은 “상관없는데 계란형이 낫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김종국은 “그만해”라고 말하면서도 장발의 헤어스타일과 쌍커풀이 있는 큰 눈을 선택하며 적극적으로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차태현은 이후 완성한 그림을 보여줬고, 김종국은 “근데 눈이 동엽이 형 눈 같다”며 시큰둥하게 반응했다. 

차태현은 “생각난 분이 있다”며 ‘골 때리는 그녀들’의 FC 아나콘다 팀에서 뛰고 있는 윤태진 전 아나운서를 떠올렸다. 그는 “당연히 실물이 그림보단 예쁘시지만, 닮은 느낌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종국은 본인 얼굴 옆에 그림을 갖다 대는 차태현에게 “어울리냐”고 물어보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러나 차태현의 부추김이 계속되자 “이제 그만해”라고 단호히 경고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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