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잼버리 다각 지원… 심신회복버스 보내고 전주공장 견학

현대차그룹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잼버리)’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잼버리 기간 중 무더위가 지속되자 현장에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 4일 생수와 양산 각 5만개를 지원했다. 캡슐형 프리미엄 좌석과 의료 장비를 탑재한 심신회복버스, 유니버스를 사무 공간으로 바꾼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 등도 지원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5일과 6일에는 아이스박스를 추가로 지원했으며, 1인용 간이화장실 24개동을 설치했다. 아울러 전문 청소인력 100명도 현장에 투입했다.

7일 현대차 전주공장을 방문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청소년 대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차그룹은 이날 잼버리에 참가한 일부 해외 청소년 대원들을 현대차 전주공장으로 초청했다. 공장 견학은 이날부터 오는 10일까지 네덜란드, 일본, 말레이시아 국적의 사전 신청한 스카우트 대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날 전주공장을 찾은 대원들은 수소 버스와 트럭 등 친환경 상용차를 생산하는 라인을 견학했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11일 잼버리 메인 행사인 K팝 콘서트에 전북 현대모터스FC의 홈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을 공연장으로 제공한다.

남양연구소 등 기업 견학 프로그램의 추가 운영도 검토 중이다.

현대차그룹은 대형버스와 참가 대원들의 세탁을 돕기 위한 이동식 세탁차 등도 필요시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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