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가짜뉴스·괴담 방지 특위' 발족…22일 첫 세미나 개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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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7일 '가짜뉴스·괴담방지 특별위원회'를 발족시켜 이날 첫 회의를 진행했다.
특위는 격주마다 회의를 열고 가짜뉴스와 괴담 방지를 위한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특위 구성을 의결했다.
특위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특위는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향후 활동 계획과 방향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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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실버세대위원회도 구성…이춘식 위원장 비롯 위원 총 76명
(서울=뉴스1) 노선웅 조소영 기자 = 국민의힘은 7일 '가짜뉴스·괴담방지 특별위원회'를 발족시켜 이날 첫 회의를 진행했다. 특위는 격주마다 회의를 열고 가짜뉴스와 괴담 방지를 위한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특위 구성을 의결했다.
위원장에는 당 포털 태스크포스(TF) 공동위원장인 김장겸 전 MBC 대표이사가 임명됐다. 위원으로는 최현철 국민의힘 부대변인이 간사로 선임됐고, 원자력 분야 전문가인 박상덕 서울대 원자력정책센터 수석연구위원, 고진현 한국스포츠미디어학회 이사, 이경전 경희대 경영학·빅데이터응용학과 교수,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전문위원인 이상근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 윤석열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정방송감시단 부단장을 지낸 이준우 보좌관,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장인 원영섭 변호사, 장태용 서울시의회 의원 등 학계 및 언론계 인사 9명이 임명됐다.
특위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특위는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향후 활동 계획과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들은 격주로 목요일마다 회의를 열고 야권과 시민단체가 주장하는 '가짜뉴스'와 '괴담'에 맞서 팩트체크 및 대국민 여론전을 선도하는 활동을 펼치겠단 구상이다.
특위는 오는 22일에는 '가짜뉴스 괴담, 무엇을 노리나'라는 주제의 첫 세미나 개최로 특위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릴 예정이다. 세미나에는 김기현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와 이경전 경희대 경영학과 교수가 각각 후쿠시마 오염수 괴담, 인공지능(AI)과 가짜뉴스를 주제로 세미나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최고위 의결을 통해 당 실버세대위원회의 구성도 마쳤다. 실버세대위원회는 이춘식 위원장을 비롯해 총 76명(고문 1인·수석부위원장 1인·부위원장 46인·위원 28인)으로 구성됐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최고위 후 기자들과 만나 "이 위원장은 요즘 어르신 세대에 대한 폄훼 발언을 두고 가슴이 아프다는 말씀을 하며 제안 설명을 했다"며 "위원회는 당에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기현 대표는 지난 6월7일 이 위원장에게 실버세대위원장 임명장을 수여한 바 있다. 워원회 구성은 이날 최고위 의결을 통해 두 달만에 완료됐다.
buen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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