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156분 만에 3골"…베팅업체도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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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25, 미트윌란)이 개막 후 리그 3경기 연속 골로 절정의 골 감각을 이어 갔다.
조규성은 올 시즌 출전한 리그 3경기에서 모두 골을 터뜨리는 눈부신 페이스를 자랑 중이다.
데뷔 후 3경기 연속 골은 조규성이 처음이다.
영국 베팅업체 베트365는 "최근 15시즌간 덴마크 수페르리가 데뷔 첫 3경기에서 모두 골을 넣은 건 조규성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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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25, 미트윌란)이 개막 후 리그 3경기 연속 골로 절정의 골 감각을 이어 갔다.
미트윌란 구단 최초 기록으로 신기록 작성까지 156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연착륙을 넘어 덴마크 프로축구를 점령할 기세다.
미트윌란은 7일(한국 시간) 덴마크 링비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3-24시즌 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3라운드 링비와 원정 경기에서 1-4로 졌다.
팀이 0-4로 끌려가던 후반 36분. 조규성은 교체로 피치를 밟았다. 후반 추가 시간 골망을 출렁였다.
헨리크 달스가르드가 전방으로 길게 띄워 준 공을 조규성이 상대 수비와 몸싸움을 이겨 낸 뒤 받아 냈다.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 조규성은 왼발로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는 재치 있는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지난달 22일 리그 개막전에서 데뷔골을 신고했다. 같은 달 30일 2라운드 경기서도 물오른 득점 감각을 뽐냈다. 그리고 이날까지 득점포 가동.
조규성은 올 시즌 출전한 리그 3경기에서 모두 골을 터뜨리는 눈부신 페이스를 자랑 중이다. 수페르리가 득점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트윌란 구단 사상 최초 기록이다. 데뷔 후 3경기 연속 골은 조규성이 처음이다. 영국 베팅업체 베트365는 "최근 15시즌간 덴마크 수페르리가 데뷔 첫 3경기에서 모두 골을 넣은 건 조규성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종전 수페르리가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한국인 선수는 5골의 박정빈이다. 최고 기록 타이까지 2골만을 남겨뒀다"면서 "박정빈은 다섯 골을 넣는 데 3324분이 걸렸다. 반면 조규성은 (3골까지) 단 156분을 뛰었다"며 남다른 득점 속도를 호평했다.
미트윌란은 오는 11일 오모니아(키프로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3차 예선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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