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갤Z5 시대"…통신3사, 갤S23 지원금 절반으로 싹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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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50만원까지 지원됐던 갤럭시 S23 시리즈 공시 지원금 규모가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한편 폴드5·플립5 판매 시기가 어느 정도 경과되면 S23 시리즈 공시지원금이 다시 올라갈 가능성도 있다.
지난해 8월 폴드4·플립4 출시 당시에도 통신3사는 갤럭시 S22 시리즈 최대 공시지원금을 50만에서 17만~24만원으로 내린 뒤 3개월 만인 같은 해 11월 50만원으로 재상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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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Z플립5·폴드5 판매량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인 듯
[서울=뉴시스]윤정민 심지혜 윤현성 기자 =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됐던 갤럭시 S23 시리즈 공시 지원금 규모가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삼성전자 새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5·플립5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어 화력을 집중하려는 모양새다.
7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지난 4일 갤럭시 S23 시리즈 공시지원금을 하향 조정했다.
통신3사는 지난 4월14일 S23 시리즈에 공시지원금을 최대 50만원으로 책정했었다. 여기에 유통망에서 지급하는 추가 지원금(공시지원금의 최대 15%)까지 더하면 57만5000원의 단말 할인이 가능했다.
하지만 현재 통신3사별 S23 시리즈 지원금 규모는 SK텔레콤 13만1000~17만원, KT 8만5000~24만원, LG유플러스 8만4000~23만원 수준으로 내려갔다.
통신3사는 지난 4월 S23 시리즈 공시지원금을 기존 8만4000원~24만원에서 25만5000원~50만원으로 인상했는데 약 4개월 만에 공시지원금 규모가 원상 복구된 셈이다.
최대 공시지원금이 가장 많은 KT(5G 초이스 프리미엄 요금제 기준)의 경우 S23 일반형 256GB(115만5000원)과 울트라(159만9400원) 실구매가는 각각 27만6000원씩 할인된 87만9000원, 132만3400원에 그친다. 요금 할인(24개월 약정 기준, 월 요금 25% 할인)을 택하는 게 50만4000원 더 저렴하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러한 공시지원금 하향 조정이 갤럭시Z폴드5·플립5 판매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으로 보고 있다.
이날까지 사전 예약 판매 중인 폴드5·플립5는 오는 11일 정식 출시된다. 지난 2분기 MX(모바일 경험) 부문 영업익 3조원을 넘긴 삼성전자가 하반기에도 실적 호조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폴드5·플립5 판매 흥행이 필요하다.
삼성전자와 통신3사의 이러한 전략으로 현재 스마트폰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은 상대적으로 공시지원금이 많은 폴드5·플립5에 눈을 돌릴 것으로 예상된다.
통신3사가 공개한 예상 지원금은 폴드5보다 플립5가 훨씬 높다. 금액을 가장 높게 책정한 곳은 KT다. KT는 25만5000~65만원으로 발표했다. 다음으로 LG유플러스가 28만~50만원, SK텔레콤이 28만7000~48만원으로 잠정 공시했다.
폴드5는 KT가 8만5000~24만원, LG유플러스 8만4000~23만원, SK텔레콤 13만1000~17만원이다. 확정 지원금은 사전 개통이 이뤄지는 8일에 발표된다.
한편 폴드5·플립5 판매 시기가 어느 정도 경과되면 S23 시리즈 공시지원금이 다시 올라갈 가능성도 있다. 지난해 8월 폴드4·플립4 출시 당시에도 통신3사는 갤럭시 S22 시리즈 최대 공시지원금을 50만에서 17만~24만원으로 내린 뒤 3개월 만인 같은 해 11월 50만원으로 재상향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siming@newsis.com, hsyh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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