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파워 “사용후 배터리 검사장비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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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파워가 기존 무선 전력·충전장치, 배터리 충방전기 사업에서 사용후 배터리 검사장비로 사업을 확대한다.
그린파워는 이번 과제선정으로 기존 착수한 배터리 재사용 검사 장비 개발에 나선다.
그린파워 관계자는 "향후 급증할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산업 진출을 위해 중장기 로드맵을 설정했다"면서 "이번 기술개발로 배터리 검사장비 성능과 안정성을 고도화하고 탄소 중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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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파워가 기존 무선 전력·충전장치, 배터리 충방전기 사업에서 사용후 배터리 검사장비로 사업을 확대한다.
그린파워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사업재편 탄소 중립 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과제명은 3세대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소용량 에너지저장장치(ESS)·다채널배터리 모듈 검사장비 개발이다. 총 연구개발비는 약 11억원이다.
그린파워는 이번 과제선정으로 기존 착수한 배터리 재사용 검사 장비 개발에 나선다. 사업 주관기업인 굿바이카의 현장 성능평가·운용성 시험검증을 지원받아 배터리 재사용·재제조를 위한 선별 기술을 확보한다.
굿바이카는 수명이 다한 전기차 폐배터리를 캠핑·어선용 ESS로 개조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개조한 ESS의 충방전·신뢰성 평가 등에 그린파워의 검사장비를 활용하게 된다.
1998년 설립된 그린파워는 무선전력 공급장치를 국산화해 현재 관련 분야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웨이퍼이송장치(OHT), 스토커, 무인운반로봇(AGV) 등 반도체·디스플레이·물류 현장에서 활용되는 운반 장비에 기계적 접촉 없이 전자기 유도를 이용해 전력을 전송하는 기술을 보유했다.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전기차·전기버스용 무선 충전 시스템, 전동킥보드 무선 충전 거치대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회사는 2019년부터 이차전지 충방전·검사장비 등 후공정 사업에도 진출했다. 이번 산업부 과제를 발판으로 2030년 10만대 규모 확대가 예상되는 폐배터리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그린파워 관계자는 “향후 급증할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산업 진출을 위해 중장기 로드맵을 설정했다”면서 “이번 기술개발로 배터리 검사장비 성능과 안정성을 고도화하고 탄소 중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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