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포인트 2위 라스, 음주운전 적발… 퇴출되나?

허종호 기자 2023. 8. 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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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공격포인트 2위에 오른 라스(수원 FC)가 음주운전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수원 FC의 외국인 선수 라스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은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 이날 오전 4시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도로에서 라스를 적발했다.

최순호 수원 FC 단장은 라스의 처벌에 대해 "선수 본인 이야기를 통해 경위를 조사한 뒤 정해진 매뉴얼대로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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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FC의 라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공격포인트 2위에 오른 라스(수원 FC)가 음주운전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수원 FC의 외국인 선수 라스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은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 이날 오전 4시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도로에서 라스를 적발했다. 당시 라스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08% 이상으로 측정됐다.

네덜란드 태생인 라스는 남아프리카공화국 국가대표를 지냈고, 2020년부터 K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다. 라스는 올 시즌 9득점(4위)과 5도움(6위), 공격포인트 14개(2위)로 뛰어난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특히 지난 5일 수원 삼성과 경기에서 1득점을 챙겼다.

최순호 수원 FC 단장은 라스의 처벌에 대해 "선수 본인 이야기를 통해 경위를 조사한 뒤 정해진 매뉴얼대로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K리그에선 지난해 7월 전북 현대의 쿠니모토와 올해 4월 FC 안양의 조나탄이 음주운전에 적발돼 퇴출당했다. 쿠니모토와 조나탄은 모두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60일간 활동 정지 징계를 받은 뒤 구단과 계약을 해지했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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