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재 겹친 삼성’ 피렐라 이어 수아레즈 왼쪽 비복근 손상으로 최소 4주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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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반등을 노리는 삼성 라이온즈에 또다시 악재가 발생했다.
삼성은 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4-7로 패했다.
삼성은 이날 선발투수로 외국인투수 앨버트 수아레즈를 내세웠다.
수아레즈는 데이비드 뷰캐넌과 함께 삼성의 선발 원투펀치로 활약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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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4-7로 패했다. 3연전 가운데 앞선 2경기에선 이미 승리해 위닝시리즈를 확보했지만, 패배한 6일 경기에선 너무도 뼈아픈 또 다른 손실까지 생겼다.
삼성은 이날 선발투수로 외국인투수 앨버트 수아레즈를 내세웠다. 그러나 수아레즈는 1회초를 마치지 못하고 교체됐다. 원인은 왼 종아리 부상. 2사 후 김현수의 우전안타 타구를 따라가다 순간적으로 종아리에 통증을 느낀 그는 트레이너와 함께 마운드를 내려갔다.
수아레즈는 곧장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MRI(자기공명영상) 검진을 받았다. 결과는 이날 경기가 거의 끝나가던 시점에 나왔는데, 부상 정도는 꽤 깊었다. 구단 관계자는 “수아레즈가 MRI 검진을 통해 왼쪽 비복근(종아리) 12㎝ 손상 소견을 받았다. 회복까지는 약 4주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수아레즈는 데이비드 뷰캐넌과 함께 삼성의 선발 원투펀치로 활약해왔다. 올 시즌 19경기(108이닝)에서 4승7패, 평균자책점(ERA) 3.92의 성적을 거두며 꾸준히 선발로테이션을 소화해왔다.
하지만 순위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 달 넘게 자리를 비우게 됐다. ‘회복까지 4주가 필요하다’는 것은 ‘재활 및 실전 투구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얘기다. 삼성으로선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수아레즈의 회복을 기다리느냐, 대체 외국인투수를 구하느냐의 기로에 서게 됐다.
올해 외국인선수 교체 마감시한은 이달 15일이다. 삼성은 최하위에 머물러 있지만, 후반기 반등을 위해선 핵심 전력인 외국인투수 2명이 반드시 선발로테이션을 지켜줘야 한다. 만약 현실적 선택을 한다면, 수아레즈의 부상을 기다리며 국내투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방법이 있다.
삼성은 외국인타자 호세 피렐라까지 컨디션 난조로 인해 2일 대구 KIA 타이거즈전 이후 1군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연이은 외국인선수의 이탈로 후반기 반등을 노리는 사자군단에 다시금 빨간 불이 들어왔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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