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대구 도심 야영장 북적…수성구 진밭골 만원

이성덕 기자 2023. 8. 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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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더위가 보름 넘게 지속되자 시민들이 도심 속 야영장으로 몰리고 있다.

7일 낮 12시 대구 수성구 진밭골 야영장.

이곳은 첫 대구 도심 속 야영장으로, 2019년 4월 조성됐다.

수성구 관계자는 "지난달 시민 3000여명이 진밭골 야영장을 다녀갔다. 오늘도 예약이 꽉 찼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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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범물동에 위치한 진밭골 야영장.(대구 수성구 제공)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불볕더위가 보름 넘게 지속되자 시민들이 도심 속 야영장으로 몰리고 있다.

7일 낮 12시 대구 수성구 진밭골 야영장.

개인 화장실과 샤워실이 구비된 카라반을 이틀간 예약한 50대 A씨는 "중학생 아들과 단둘이 왔는데, 공기도 좋고 경치도 좋아 만족한다"고 했다.

A씨의 아들 B군(16)은 "아버지가 캠핑을 좋아해서 여러번 따라다녔다"면서 "아버지가 구워주는 삼겹살이 꿀맛"이라고 좋아했다.

7일 진밭골 야영장 모습.2023.8.7/뉴스1 ⓒ News1 이성덕 기자

'최근 캠핑에 재미를 붙였다'는 40대 C씨는 "밤에 초등생 딸이 학원을 가야해서 이동하기 편리한 진밭골 야영장을 찾게 됐다"며 "집과 가까운 곳에 캠핑장이 있어 좋다"고 말했다.

이곳은 첫 대구 도심 속 야영장으로, 2019년 4월 조성됐다. 4900㎡ 부지에 카라반 5대와 텐트를 칠 수 있는 시설 20면, 샤워장, 취사장을 갖추고 있다. 계곡과 접해 있어 물놀이가 가능하고 인근 등산로와 연계한 산림욕도 즐길 수 있다.

수성구 관계자는 "지난달 시민 3000여명이 진밭골 야영장을 다녀갔다. 오늘도 예약이 꽉 찼다"고 했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의성·칠곡·상주 36도, 대구·안동·영주 35도, 영천·청송 34도, 영양·경주 33도를 기록했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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