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조각가 김영원 작품 서부 경남 순회전시로 체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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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의 상징인 '세종대왕상' 작가인 조각가 김영원의 작품이 서부 경남을 찾는다.
내년 10월 전국체전 홍보와 차별 없는 문화복지 실현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경남 지역 대표 미술작품과 함께 추진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김영원 선생의 작품 외 경남의 대표 미술품이 도민을 찾아가는 전시회를 추진 중이며, 앞으로 반응이 좋으면 경남도와 협의해 그 외 경남 지역 시·군에서도 순회전시회를 여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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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 문화 인프라 취약한 거창 함양 산청 등 지역민에 문화 향유 기회
작품 258점 전시 계획 김영원미술관은 200억 원 들여 내년 10월 완공 추진
광화문광장의 상징인 ‘세종대왕상’ 작가인 조각가 김영원의 작품이 서부 경남을 찾는다. 내년 10월 전국체전 홍보와 차별 없는 문화복지 실현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경남 지역 대표 미술작품과 함께 추진된다.
김해시는 경남도와 함께 서부 경남 전시회를 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 김해에 건립될 김영원미술관 작품을 필두로, 창원의 문신미술관, 도립미술관,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작품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역을 대표하는 대규모 미술품이 경남 지역 지자체를 순회하며 전시회를 하는 건 이례적이다.
이번 미술품 전시회는 내년에 전국 체전을 개최하는 김해시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그동안 서부 경남 지역은 상대적으로 미술관 등 문화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낙후해 경남의 대표 미술품을 향유한다는 차원에서 이번 전시회가 준비된다. 오는 11월부터 거창 함양 산청 등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군청 민원실이나 체육관 등을 활용해 전시회가 열린다.
김해시는 진영읍에서 학교에 다닌 김영원 작가의 작품 258점을 전시할 김영원미술관을 내년 10월까지 200억 원을 들여 개관할 예정이다. 현재 선생의 작품 가운데 대표작인 ‘그림자의 그림자-꽃이피다’가 지난 6월 서부문화센터 앞에 설치됐다. 이 작품은 동대문디자인프라자(DDP) 앞에 세워졌던 작품이다. 앞서 지난 2월 김해문화의전당 앞에도 3점이 설치됐다.
김해시 관계자는 “김영원 선생의 작품 외 경남의 대표 미술품이 도민을 찾아가는 전시회를 추진 중이며, 앞으로 반응이 좋으면 경남도와 협의해 그 외 경남 지역 시·군에서도 순회전시회를 여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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