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잼버리에 "캐노피 설치 및 의료·안내 인력, 급수·제독차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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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일정으로 전북 부안 새만금 일대에서 진행하고 있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야영장에 군 당국의 지원이 계속되고 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군 당국은 전날 온열질환자 확산 등에 따른 잼버리 대회 현장 내에 캐노피 106동, 제독차 13대, 급수차 4대 등을 지원하고, 냉각(샤워) 터널 20개소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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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에도 캐노피, 제독차, 급수차 등 지원...냉각(샤워) 터널 설치
7일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우리 군은 전날(6일)에 비해 인원 40여명, 물자 약 30점을 (잼버리 대회장에) 추가 지원한다"며 "현재 잼버리에 지원된 총 인원은 400여명, 물자는 1200여점, 장비는 110대 이상"이라고 말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군 당국은 전날 온열질환자 확산 등에 따른 잼버리 대회 현장 내에 캐노피 106동, 제독차 13대, 급수차 4대 등을 지원하고, 냉각(샤워) 터널 20개소를 설치했다. 군 당국은 이날은 캐노피 29동 추가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전 대변인은 "지원 내용엔 그늘막을 만드는 캐노피 등이 있고, 인원은 의료나 안내 인력"이라며 "장비는 급수·제독차 등이 지원된다"고 설명하고, "현재까지 투입된 인원(군 장병) 중 온열환자 등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엔 158개국 4만3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었지만 연일 섭씨 35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미숙한 대회 운영 등이 겹치면서 이탈자가 속출했다. 이번 잼버리에 참가한 미국·영국 대표단은 조기 퇴영(退營)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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