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GOAT! ‘4경기 7골 1도움’ 메시, ‘환상 프리킥’ 위기의 마이애미 구했다…영입 잘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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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유럽 정상급이다.
리오넬 메시(35, 인터 마이애미)의 맹활약이 계속되고 있다.
압도적인 기량을 자랑하는 메시의 맹활약 속에 마이애미는 리그스컵 8강 진출까지 성공했다.
메시가 오기 전 마이애미는 공식 13경기에서 단 2승밖에 거두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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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여전히 유럽 정상급이다. 리오넬 메시(35, 인터 마이애미)의 맹활약이 계속되고 있다.
마이애미는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북중미 리그스컵 16강에서 FC댈러스를 꺾고(4-4, PSO 5-3)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역대 최고의 선수가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메시는 전반 6분 만에 마이애미에 선제골을 안겼다. 팀이 3-4로 끌려가던 후반 40분에는 환상적인 왼발 프리킥 골을 터트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승부차기 첫 번째 키커로 나선 메시는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마이애미는 리그스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메시 합류 후 토너먼트 흐름이 뒤바뀌었다. 마이애미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최약체로 통했다.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클럽이 참가하는 리그스컵에서 마이애미는 우승 후보와 거리가 멀었다. 하지만 메시 합류 후 파죽지세로 토너먼트를 격파 중이다.
데뷔전부터 환상적이었다. 메시는 지난 7월 크루즈 아술(멕시코)와 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했다. 경기 종료 직전 전매특허인 왼발 프리킥을 작렬하며 팀의 2-1 승리를 견인했다. 데이비드 베컴 마이애미 구단주도 크게 기뻐했다.
두 번째 경기도 남달랐다.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전에서 메시는 홀로 2골 1도움, 총 세 골에 관여했다. 마이애미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4-0 대승을 거뒀다. FC바르셀로나에서 함께 호흡했던 세르히오 부스케츠(34)도 남다른 클래스를 선보였다.
전반 8분 만에 메시의 발끝이 빛났다. 메시는 부스케츠의 후방 침투 패스를 받아 문전으로 쇄도하더니 첫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온 걸 다시 차넣어 선제골을 기록했다. 22분에는 동료의 크로스를 감각적으로 오른발로 돌려놨다. 로버트 테일러의 추가 골에 힘입어 마이애미는 3-0으로 전반을 마쳤다.
흥이 난 메시는 도움까지 기록했다. 후반 8분 메시는 역습 상황에서 정확한 왼발 패스로 테일러의 멀티골을 만들었다. 메시와 테일러가 각각 두 골씩 추가한 마이애미는 4연승을 달렸다. 메시 합류 후 공식 경기 2연승이다.
세 번째 경기에서는 리더의 품격도 보여줬다. 올랜도 시티와 경기에서 메시는 전반 7분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6분에는 페널티킥 키커로 나설 예정이었지만, 최근 부진에 빠졌던 조세프 마르티네스(30)에게 공을 양보했다. 마르티네스는 페널티킥을 넣으며 활짝 웃었다. 이후 메시는 한 골을 더 추가하며 멀티골을 올렸다.
4경기 7골 1도움. 압도적인 기량을 자랑하는 메시의 맹활약 속에 마이애미는 리그스컵 8강 진출까지 성공했다. 메시가 오기 전 마이애미는 공식 13경기에서 단 2승밖에 거두지 못했다. 메시 합류 후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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