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호, 다운증후군 화가 정은혜와 특별한 인연(스타다큐 마이웨이)

유정민 2023. 8. 7. 15: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기호(Kio)와 다운증후군 화가 정은혜 작가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됐다.

6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다운증후군 연기자로 주목받은 정은혜 작가가 빛과 소금의 장기호에 대한 인터뷰 요청해 직접 만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정은혜 작가와 장기호는 SNS로 대화를 나누다가 직접 만나서 서로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기호(Kio)와 다운증후군 화가 정은혜 작가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6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다운증후군 연기자로 주목받은 정은혜 작가가 빛과 소금의 장기호에 대한 인터뷰 요청해 직접 만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21년 코로나 시국에 정 작가가 장기호의 페이스북에 메시지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장애를 가진 여성 팬이 메시지를 통해 보내 준 그림을 보고 장기호는 “처음에는 그 순수함과 독창성에 호감을 느꼈고 다른 작품들을 보게 되면서 사물을 보는 자신만의 특별한 시각과 색채가 이미 완성된 작가의 면모를 엿볼 수 있었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드라마 출연을 계기로 캐리커처 작가와 배우로 유명세를 탄 정 작가에 대해 “모든 창작 예술인들의 궁극적 목표는 작가 자신만의 예술적 어법을 완성하기 위해 평생을 할애하는 데 정 작가는 이미 자기만의 예술적 시각을 갖고 있다”며 작가로서의 재능을 높이 평가했다.

장기호는 2022년 발매한 빛과소금 6집 앨범을 선물로 답례했다. 정은혜 작가와 장기호는 SNS로 대화를 나누다가 직접 만나서 서로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한다.

이번 방송에서 정 작가는 즉석에서 장기호의 캐리커처를 그려 주었고 장기호는 앞으로도 활발한 작품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귀한 역할을 해주기를 바라며 자신의 음반 중 가장 음악적 완성도가 높다고 생각하는 'Chagall Out Of Town'(2004) CD를 선사했다.

장기호는 BTS RM, 정은혜 작가 등 MZ 세대 아티스트들의 관심에 대해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 현재 서울예대 제자 윤조, 최신권을 비롯해 '이것도 사랑이니'로 인기를 끈 후배 가수 이동은과 함께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1986년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 멤버로 가요계 활동을 시작한 장기호는 빛과 소금을 결성해 1990년 1집 앨번을 발해한 후 현재까지 6집을 발표했다.

새 앨범은 어쿠스틱과 일렉트릭이 조화를 이루어 음악적 목표인 로맨틱(Romantic)하고, 지적(Intelligent)이고, 카리스마(Charismatic) 있고, 행복(Happy) 한 사운드에 집중하는 과정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iMBC 유정민 | 사진제공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