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 “동방신기 20주년, 많은 일 있지만 기다려준 카시오페아 감사”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2023. 8. 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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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가 동방신기 20주년 소감을 밝혔다.

유노윤호는 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세 번째 미니앨범 'Reality Show(리얼리티 쇼)'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서 "어느덧 20주년이 되어버렸다. 시간이 너무 빠른 것 같다"고 고백했다.

지난 2021년 1월 두 번째 미니앨범 'NOIR'(누아르) 이후 약 2년 7개월 만에 솔로 앨범을 선보이는 유노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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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유노윤호 “동방신기 20주년, 많은 일 있지만 기다려준 카시오페아 감사”

유노윤호가 동방신기 20주년 소감을 밝혔다.

유노윤호는 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세 번째 미니앨범 ‘Reality Show(리얼리티 쇼)’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서 “어느덧 20주년이 되어버렸다. 시간이 너무 빠른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는 원동력으로 카시오페아(팬덤)를 꼽으며 “동방신기를 아껴주는 팬들을 ‘찐친(찐한 친구들)’이라고 생각한다”며 “그간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다 경험해주시고 기다려주시고 공감해주신 우리 팬들을 제3의 멤버라고 생각한다. 말로 다 표현이 안 될 정도로 고마운 존재”라고 말했다.

유노윤호는 “여러분이 우리 그룹을 만들어왔다. 어머님 아버님이 되시고, 손녀손자 손을 잡고 공연장에 오시기도 한다”며 “이제 더 대단한 분들이 나타나기 때문에 우리가 화려하진 않다. 하지만 앞으로의 20년도 여러분과 재밌게, 소소하게 지내고 싶다”고 털어놨다.

그는 “최근에 무대를 준비하다 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입었다. 병원장님 허락을 받고 도쿄돔 콘서트를 했는데 지금은 많이 호전됐다. 내가 어떤 성향인지 아니까 창민이가 ‘형 즐기면서 하고 몸 생각해’라고 하더라. 옆에 있어준 것만으로 고맙다고 창민이에게 전하고 싶다”면서 “동방신기 20주년도 기회가 있을 때, 뭔가 있는데 구체적으로 말씀을 못 드리지만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귀띔했다.

지난 2021년 1월 두 번째 미니앨범 ‘NOIR’(누아르) 이후 약 2년 7개월 만에 솔로 앨범을 선보이는 유노윤호. 앨범에는 타이틀 곡 ‘Vuja De’(뷔자데)를 포함해, ‘Wannabe’(워너비), ‘Tarantino’(타란티노), ‘Relax’(릴렉스), ‘Spotlight’(스포트라이트), ‘Curtain’(커튼)까지 다채로운 분위기의 총 6곡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하나의 메시지를 전하는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수록됐다. 앨범은 7일 오후 6시 발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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