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위해 많은 역할” 월드컵 통산 어시스트 1위는?

최창환 2023. 8. 7. 15: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월드컵 개막이 임박한 가운데 통산 어시스트 순위가 공개됐다.

FIBA(국제농구연맹)는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남자농구 월드컵 통산 어시스트 상위 20명을 조명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최창환 기자] 월드컵 개막이 임박한 가운데 통산 어시스트 순위가 공개됐다.

FIBA(국제농구연맹)는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남자농구 월드컵 통산 어시스트 상위 20명을 조명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오는 25일 개막하는 2023 남자농구 월드컵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기사였다.

1위는 스페인의 스타 리키 루비오였다. 루비오는 총 3차례 대회에 출전, 통산 24경기에서 130어시스트를 작성했다. 특히 2019년 아르헨티나와의 4강에서 개인 최다인 12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평균 16.4점 4.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 스페인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루비오는 대회 MVP에 선정됐다.

FIBA는 루비오에 대해 “앞선 2차례 대회에서 각각 평균 5.1어시스트를 남겼던 루비오는 2019년 대회에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스페인에 우승을 안겼다. 그는 스페인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한 선수다. 월드컵 통산 리바운드 부문에서도 39위(96개)에 올라있다”라고 소개했다. 다만, 루비오는 정신 건강을 이유로 이번 대회에 불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위는 아르헨티나 출신 파블로 프리지오니다. 24경기에서 10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스페인리그에서 전성기를 보냈던 프리지오니는 30대 중반 NBA 무대에 도전, 뉴욕 닉스-휴스턴 로케츠 등을 거쳤다.

놀라운 건 29세에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는 점이다. FIBA 역시 “뒤늦은 나이에 페페 산체스의 백업으로 첫 월드컵을 치렀다는 점을 감안하면, 프리지오니의 어시스트 수치는 굉장히 인상적이다. 그에게 최고의 월드컵은 아르헨티나가 8강에 오른 2010년 대회였다. 이 대회에서 평균 6.4어시스트를 기록했다”라고 남겼다.

페페 산체스(아르헨티나), 마르셀리노 후에르타스(브라질)가 95어시스트를 기록해 뒤를 이었다. 또한 아르헨티나는 파쿤도 캄파소(아르헨티나)가 5위에 올라 상위 5명 가운데 3명을 배출했다.

이밖에 마르셀로 밀라네시오(아르헨티나)는 83어시스트로 7위지만, 실질적으로 쌓은 어시스트는 이보다 많다. 다만, FIBA가 1986년과 1990년 대회에서는 어시스트를 집계하지 않아 통산 기록에서 손해를 봤다. 아시아 선수 가운데에는 편입한 호주 선수들(조 잉글스 12위, 매튜 델라베도바 13위)을 제외하면 20위 내에 포함된 선수가 없었다.

FIBA 남자농구 월드컵 통산 어시스트 TOP10
1위 리키 루비오(스페인) 24경기 130어시스트
2위 파블로 프리지오니(아르헨티나) 24경기 106어시스트
3위 페페 산체스(아르헨티나) 23경기 95어시스트
4위 마르셀리노 후에르타스(브라질) 23경기 95어시스트
5위 파쿤도 캄파소(아르헨티나) 14경기 88어시스트
6위 만타스 칼니에티스(리투아니아) 23경기 83어시스트
7위 마르셀로 밀라네시오(아르헨티나) 32경기 83어시스트
8위 보리스 디아우(프랑스) 24경기 80어시스트
9위 밀로시 테오도시치(세르비아) 16경기 79어시스트
10위 후안 카를로스 나바로(스페인) 33경기 79어시스트

#사진_FIBA 제공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