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잼버리 대표단, 대청댐·계룡산 국립공원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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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해 대전에 머무는 싱가포르 잼버리 대표단이 첫 지역 관광 일정을 소화했다.
7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싱가포르 대표단 60여명은 이날 오전 대전 유성구 공사 물관리종합상황실과 대청댐을 찾아 수자원시설을 둘러봤다.
전날 잼버리 프로그램을 소화한 대표단은 이날 오전 대청댐 등 견학을 마친 뒤 오후에는 공주 동학사와 계룡산 국립공원을 찾아 지역 역사와 문화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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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해 대전에 머무는 싱가포르 잼버리 대표단이 첫 지역 관광 일정을 소화했다.
7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싱가포르 대표단 60여명은 이날 오전 대전 유성구 공사 물관리종합상황실과 대청댐을 찾아 수자원시설을 둘러봤다.
강수량과 저수 공간이 부족한 싱가포르는 깨끗한 물 확보에 국민적 관심이 큰 상황이다.
전날 잼버리 프로그램을 소화한 대표단은 이날 오전 대청댐 등 견학을 마친 뒤 오후에는 공주 동학사와 계룡산 국립공원을 찾아 지역 역사와 문화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싱가포르 스카우트 대원들은 "잼버리 대회를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한국의 대전과 충남지역을 알게 돼 즐겁다"며 동학사도 멋지고 계룡산국립공원도 매력적이다. 다시 잼버리 일정으로 돌아가 남은 행사도 건강하게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단은 9일까지 공사가 마련한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견학과 충남 공주·부여지역 백제 역사 문화 체험, 한국수자원공사 화성 인공지능(AI) 정수장 견학 등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공사는 아시아물위원회(AWC) 회장기관으로서 회원국인 싱가포르 대표단의 철수 방침을 듣고 숙박시설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 대표단은 지난 5일부터 공사 인재개발원에 머물며 구내식당 등에서 식사를 하고 공사가 마련한 교통편을 이용해 잼버리 행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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