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허함 커"…동방신기 유노윤호, '워라밸' 지키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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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일과 삶의 균형, 즉 '워라밸'을 지키며 사는 이유를 밝혔다.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유노윤호의 세 번째 미니앨범 'Reality Show'(리얼리티 쇼) 발매 관련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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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일과 삶의 균형, 즉 '워라밸'을 지키며 사는 이유를 밝혔다.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유노윤호의 세 번째 미니앨범 'Reality Show'(리얼리티 쇼) 발매 관련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Vuja De'(뷔자데)를 포함해, 'Wannabe'(워너비), 'Tarantino'(타란티노), 'Relax'(릴렉스), 'Spotlight'(스포트라이트), 'Curtain'(커튼)까지 다채로운 분위기의 총 6곡이 담겼다.
타이틀 곡 'Vuja De'는 'Déjà vu'(데자뷔)의 반대말을 뜻하며, 화려한 재즈 빅밴드 사운드와 빠른 템포의 스윙 리듬을 기반으로 한 댄스 곡. 가사에는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꿈과 영혼을 잃은 채 치열하게 매일을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공감의 메시지를 담았다. 쇼트 필름 'NEXUS'(넥서스)도 준비됐다. 앨범 전곡의 하이라이트 음원과 함께 유노윤호표 메타버스 세계관을 담은 흥미로운 스토리가 담긴다. 에스파 카리나가 출연해 유노윤호와 연기한다고.
이날 유노윤호는 "난 무대 위와 무대 아래가 다른 사람이다. 중학교 시절부터 연습생으로 살아왔다. 운 좋게 100명 무대부터 7만 명 무대까지 서봤다. 쏟아낸 이후의 공허함이 많이 작용하더라"며 "현명하게 풀며 살아야 하는 거 같다. 유노윤호의 삶을 재밌게 살기 위해서는 워라밸을 지켜야 하는 거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20주년을 맞이하는 그는 후배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으냐는 물음에 "많은 후배들이 응원을 해줬다. 영화계 분들도 힘을 주더라. 최강창민과도 이야기를 나눴다. 노력의 결실을 즐기길 바라더라. 후배들도 '유노윤호는 그의 길을 가는 사람'이라더라. 다른 후배들도 본인의 음악, 콘셉트를 지켜 묵묵히 걸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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